닥독으악 [495225] · MS 2014 · 쪽지

2014-02-22 1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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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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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적을 말씀드리면 6월 12111 9월 21111(1컷에 걸린2....)였는데 (사탐은 한국사 한지 순서)

수능에서 12314를 맞았네요. (제2외국어도 시험봣지만 공부제대로 안하고 찍었으므로 패스..ㅋㅋ)

고3내내 한번도 영어 1등급을 벗어나본적이 없는데..2도 아니고 3이라니 굉장히 충격이 컷었고 저 결과에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수능 이후 바로 재수 결심했습니다. 부모님도 모두 허락해주셨고요.

재종반등록하고 2월 14일 개강부터 다니고 있었는데 시립대 추합이 됬어요. 사실 저점수로 시립대 꿈도 못꾸지만 올해 정시 원서영역이 난리인 관계로..된듯 싶더라고요. 과도 시립대에서 좋은 과입니다.

사실 정시원서 쓸 생각도 없었는데 담임선생님을 비롯해서 주변에서는 그래도 원서라도 써라 해서 나군에 시립대 지른거였구요; (될줄 몰랐어요..) 추합소식듣고 우왕좌왕하다 재종반은 퇴원해버렸고 일단 등록은 한 상태입니다. 시립대는 등록금도 저렴하니까 반수라도 기필코 해야지 맘 먹었었는데 등록이후에 알았습니다. 시립대가 1학년 휴학이 안된다는 것을요. 무휴학반수 이거 할 바에야 차라리 재수를 하고 말지..무휴학은 너무 힘들잖아요;ㅠ

그래서 알아보니까 자퇴후에 재입학..?하는게 있던데;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퇴하면, 재입학 신청해서 2015년 1학기에 다시 올 수 있는건가요..?이게 학교 규칙에 자퇴후에 6개월 이상으로 조건이 있던데 재입학 신청은 12월 초에 있거든요..그럼 6개월이 성립되는 건가요? 이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사실 시립대에서 별로 생각지도 않은 과에 붙거나 했으면 그냥 재수했을 텐데 ...뭘배우는지도 궁금하기 때문에 고민하네요...

주절주절 늘어놧고...한심한 고민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고민스럽네요..

만약 자퇴후 재입학이 저렇게 가능하면 반수하고..아니면 재수쪽으로 갈까..싶네요ㅠ

물론 결정이야 제 스스로 하는 거지만...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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