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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92869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02-02 23:08:50
조회수 5,359

새내기 앱등이(진)들을 위한 맥북 선택 가이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733631

0. 본인이 공대를 간다


깝치지말고 윈도우 노트북 가라



1. 본인이 군대를 가야한다


그냥 적당한 윈도우 노트북 하나 사서 1~2년 조진다음 입대해라 전역하고나서 골라도 늦지 않는다



2. 본인이 카트,갯앰,롤,하스 등 가벼운게임 위주로 한다


그냥 적당한 윈도우 울트라북 사라



3. 본인이 롤 이상의 무거운게임도 돌릴 예정이다


깝치지말고 윈도우 겜트북 가라



4. 본인이 게임같은건 별로 안하고 해봤자 롤만 이악물고 할 예정이며 윈도우-맥북간 파일시스템호환문제로 생기는 과제시의 애로사항에 개의치 않고 본인의 사용패턴을 생각해보니 모두 맥에서도 하려면 할 수 있다 + 맥북 감성이 미치도록 좋다


M1맥북에어기본옵션 or 다음세대 맥북 존버



5. 근데 인터넷뱅킹 해야한다


깝치지말고 윈도우 노트북 가라



6. 본인이 영상편집 혹은 작곡프로그램을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프로툴즈, 로직프로, 파컷프로, 다빈치리졸브 등을 만질 예정이다


그걸로 밥 벌어먹을 수 있는 실력이면 이런 게시글 안보고 그냥 본인이 필요한 스펙 알아서 잘 찾아 샀다. 깝치지말고 M1맥북에어사라 맘같아선 걍 윈도우 노트북사서 큐베이스나 프리미어같은거 쓰라하고싶은데 맥에서 돌아가는 킬러 툴들이 개좋은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라.. 



7. 본인이 돈이 많고 그냥 맥북 프로가 ㅈㄴ 이뻐서 사고싶다 지금 침이 줄줄흐르는 상태고 맥북프로 사진을 보여주면서 유인하면 흔쾌히 납치당해줄것같은 수준이다


본인돈 본인이 쓰겠다는데 말릴 순 없다 기왕 가는거 16인치 맥북프로 풀옵션 사라. 대충 600 좀 넘는걸로 기억한다 이쁘니까 무게가 좀 무거운건 감수해라



8. 혹시 인텔맥은 안되나요?

그럴거면 윈도우 노트북좀 사라 제발 이런거 물어볼때마다 걍 화가 나 이쁜거만 찾고있는거면 모르겠는데 "아니~ 부트캠프 쓸 수 있잖아~"하는거 진짜 화머꼭 ㄹㅇ 발열설계가 대충하다못해 걍 일을 안한 수준인데 왜 그렇게 찾는거임 남들 다 12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달려나오는 시점에 진짜 10세대, 9세대박힌거 이악물고 부트캠프 설치해서 쓰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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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에어, 이런게 좋다

전제 : 본인이 딱히 협업과제같은거 자주하지 않는다


a. 효율 4코어덕분에 배터리타임이 쳐돌았다. 이시'대 최고의 유튜브/넷플릭스 머신이다.


b. 다음세대 맥북에어는 맥북프로 14/16인치처럼 디자인이 바뀔 예정이다. 즉, 현세대 맥북에어의 깔쌈날렵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선택지가 없다.


c. 맥 전용 프로그램에 미친 최적화를 보여준다. 어지간한 유튜브 편집은 이걸로도 충분히 쇼부 가능


d. 그냥 가격이 말도안되게 싼 편이다. 평소의 애플프라이스 생각해보면 기이할정도로 경쟁력있는 가격대다.


e. 팬리스임에도 어이없을정도로 온도유지가 잘 된다. 무슨짓을해도 붕붕거리는 팬소리같은건 안들리니 소음에 민감한 독서실유저면 고려해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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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13인치 맥북 프로, 이런게 좋다


a. 맥북 에어와 다르게 터치바가 들어있다. 신품 터치바를 소장하거나 경험해보고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나 다음세대 엔트리 맥북프로에선 터치바가 삭제된다는 소문이 많으니 굳이 적응 할 이유가...


b. 맥북 에어와 다르게 블로워팬이 하나 들어가서 장시간 작업에 유리하다. 근데... 그럴거면 14/16인치 맥북프로를 사지 왜 이걸...?


c. 그냥 사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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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pro/max 맥북프로, 이런게 좋다


a. 현존 맥 최고성능에 준한다. 심지어 인텔 맥 프로 (맥북 프로가 아니다!) 와 분야에 따라 동격이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자주 있다.


b. 전성비가 여전히 상당하고 커진 폼팩터덕분에 배터리를 많이 넣어놔서 배터리타임도 매우 상당하다.


c. 전세대 맥북프로와 달이 IO구성이 말도 안되는 혜자 수준이다. 이전엔 독 허브 스플리터 컨버터 다 동원해야 이거저거 써먹을만 했는데 지금은 프로라는 네이밍에 걸맞게 어지간한거 다 넣어준다.


d. 솔직히 맥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밥벌어먹고 살고있으면 안살 이유가 없는 제품이다. M1 pro/max가 들어간 맥 미니, 27인치 아이맥, 혹은 그 이상의 M1 max duo/quadra가 들어갈것으로 추정되는 맥 프로의 출시루머가 있긴한데, 얘넨 데스크탑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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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리콘, 그러니까 M1, M1pro, M1max 얘네들은 대체 뭐가 좋고 뭐가 나쁜가?


1. 공통적으로 전성비가 개좋다

 인텔은 최근 수년간 전기먹는 하마 + 그에 비해 엄청 인상적이지는 않은 최고성능을 가진 cpu만 내놨다. 자연스럽게 인텔 맥북들은 불덩어리에 열에 의한 성능저하 팍팍걸리고 걍 맥 노트북이 이거밖에 없어서 쓰던거지 좋다고하긴 뭐한 느낌이 컷는데, 이번 애플실리콘 맥북들은 가슴이 웅장해지는 배터리타임과 작업에 따라서는 하이엔드 외장그래픽카드가 달린 노트북이랑 비교했을때도 크게 꿇리지 않는 수준의 미친 성능을 가지게 됏다 디테일한 이유는 생략함 암튼 개좋다고


2. 근데 맥임

컴퓨터 사용인구 절대다수가 윈도우를 쓰는데는 이유가 있다. 맥이 뭐 보안좋다 os안정성 좋다 이러지만 그건 10년전 이야기고 요즘 맥은 보안도 크게 좋은편은 아니고  os안정성은 윈도우보다 구려져버린지 오래다 또 윈도우간의 호환도 별로라 파자문제는 물론 파일 자체가 안열리는경우도 있다.

 

3. 근데 애플임

가격 책정이 파멸적이다. 꽤 합리적인 가격대인가..? 싶더라도 램 몇기가 스토리지 몇기가 추가하다보면 말도안되는 가격상승을 경험한다. 애플 실리콘이 램이 칩 통합형이라 램 추가하면 비싸지는거는 이해한다 하지만 SSD용량 추가한다고 수십만원씩 붙는거보면 오장육부가 뒤틀린다 


4. 그래도 맥임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애플왓치와의 연결성이 어마어마하다. 원래 생태계 짜서 그걸로 못빠져나가게하고 돈벌던 친구들이라 폰에서 보던걸 노트북에서도 보고 아이패드에서도 보고 유니버설 컨트롤 업데이트로 아예 아이패드랑 맥은 키보드 마우스까지 공유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5. 그래도 애플임

사과마크 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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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썻는데 7ㅐ추좀


아 그리고 매직마우스 어지간하면 걍 사지마셈 퓨어 앱등이들도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가격 설정이랑 매직마우스 사용감은 못참을정도로 골때리는놈들이니까 걍 다른거 사셈 다른거. 아이패드 매키는 퀄리티좋아서 돈많으면 만족이라도하지 매직마우스는 뭐 충전하면서는 못쓰는 무선마우스가 말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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