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말걸기 좋은멘트가 뭐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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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OT나 토익학원같은데에서
막 말은붙이고싶은데 서로 말은없고 어색어색하잖아요.
정말 가식없이 자연스럽게 말붙이려면 어떻게 다가가야되나요?
전 이게 예전부터 너무힘들어요. 대화를 시작하는것과 계속 이어나가는게...
다른사람들보면 당구치듯이 말을 계속 주고받던데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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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살이세여? 가 무난하지 않을까요..
그이후에는요?
저도 말주변이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ㅋㅋㅋ 자연스레 하면 되지 않을까요
친하게 지내요
좋아하는 tv프로나 연예인 운동선수같은거 있으세요??
아 그거 저도 조아해요~~~
뭐 이런거??ㅋㅋㅋ
그런질문 진짜 가식적이지않나요?
영화좋아해요? 연예인누구좋아해요? 이런거..
저만그런진몰라도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오는느낌임...
그게 왜....ㅋㅋㅋ
초면에 와 이뻐요 멋져요 이러는거보다 나은듯...ㅋㅋ
뭐랄까 너무 교과서적인 대화라서
'이사람 인터넷에서 배우고왔나?' 막 이런느낌안드나요?
안드는데요..ㅋㅋ 님 편한데로 하세요!
ㅋㅋ 미팅도 아니고
그냥 상황에 맞는 대화 ㄱ
초면에 그사람이 누굴 좋아하는진 안궁금할듯
토익학원에서는 토익질문떡밥ㄱㄱ
아 저도 상상은 하는데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어렵네요..곧ot인데 말 한번 안하고 돌아올까봐 걱정되요 그래도 다행인건 선배님들이 굉장히 좋은분들만 있는것 같아요
무슨과세여
처음엔 인사,
안녕하세요.
그 다음엔? 토익학원이면 토익 얘기, 신입생 OT면 OT스러운 얘기를 하는 거죠. ㅎ
OT스러운 얘기좀 알려주세요.
'무슨과에요?' '솔직히 적성에맞는거같아요?' '본인의지로왔나여?'
이런건 너무 직설적인가욬ㅋㅋㅋ
저는 먹을거를 나눠줬죠...새콤달콤 히힣히
혹시 어디서 오셨어요 ? 전 ~~ 에서왔어요 ~
그지역사람이면
주변맛집이나 재밌는곳 많이좀알려달라그러고 같이놀러다니자그러세요
그지역사람아니면 같이 알아가자고 그러세요~
너무 처음부터 다가가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그냥 웃으면서 인사하고 있다보면 자연스레 친해지겠죠ㅎㅎ
헤어질때 다음에 또 봐요~그런다던가 우연히 보면 인사하고...
인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막상실천하긴 어색하고 힘들지만요ㅋㅋ 암튼 너무 마음쓰지 마시길!
이런거로 고민하시는거 귀여워요 ㅋㅋㅋ
먼저 그 사람 스타일보고 신경쓴것처럼 보이는 부분 찝어서 칭찬해주고 이름 나이 지역 물어보고 주변 상황 보면서 멘트쳐야죠
혈액형이랑 생일 물어보고
비교해보면 친해져요
ㅋㅋㅋㅋㅋ
걍 가서 귀를 햝아버리세요
ㅋㅋㅋㅋ
도를 아십니까
롤해요?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처음 꺼내는 얘기가 님 이미지를 결정합니다요
나:안녕?오늘 날씨 좋지?
옆사람:아니.
그리고 세계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