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네넹임 [1118603] · MS 2021 · 쪽지

2022-01-31 17:21:43
조회수 20,908

전과 노리고 문과로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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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철학과로 들어가서 상위 공대로 취업하려한다?



전과가 쉬운 대학을 문과로 들어가서 노리는 이과학과로 전향한다?


 


1. 기본적으로 기업 인사팀에게는 그런 속임수 절대 안통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업 입사지원서 쓸때 



입학학과, 졸업학과를 구분하여 쓰기 때문에



전과나 편입 등 전부 걸러내구요



전과나 편입하려면 

1년 혹은 2년간 쓸데없는 문과 등 배우다가 뒤늦게 학부에 진입했고 시작이 1,2년 늦기에 25퍼든 50퍼든 본래 입학생과는 전과생 학부 수준이 뒤떨어진다는 거 인사팀도 전부 알고있구요 뭔가 도박하는 느낌이 든답니다. 얘는 전과생인데 정말 학부에서 잘 배웠을까?


그리고 이게 은근히 탈주닌자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왜 학과를 옮겼지? 하는 느낌? 그니까 뭔가 우리 회사도 하나의 거처가는 수단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느낌이 있다는데 특히 문과에서  이과 전향은 너무 속보여서.. 뭐 이건 아빠 카더라니 넘어가고 쨋든 면접 때 질문들어오니 전과 노리고 입학했습니다 와는 다른 답변 준비하시기 바라겠구



그니까 정리하자면 예를들어 건동홍숙 라인이 있고 국숭세단 라인이 있는데



건동홍숙 중 알아보니 건대와 동국대가 전과가 쉽더라?



하고 1. 건대 문과에 넣은 후 이과로 전과한다


Vs 


2. 숭실대 이과학과로 처음부터 간다.



이런식이라면 무조건 2번 추천드려요. 기업도 2번 선호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전과생이 받는 핸디캡 인식이 있어서

아니 전과하면 뭐 끝아냐? 하는 거랑은 인사팀 입장에서 입장차이가 있고


전과 시도에 대한 리스크. 


예를들어 동국대는 2학년 넘어가기 직전 전과가 가능한데 정원 몇천명 학생중 원하는 공대에 들어가는 인원은 공부와 면접이나 어쩌면 시험 등을 치루고 전과가능하기에 한번 놓치면 학기 밀리면서 계속 준비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코로나 뻠삥으로 전과 컷 조금 아주... 조금 꽤 높음)

차피 기업 인식에서도 

낮은 라인 이과학과나 높은 라인 문과 후 이과전향이나 인식 똑같은데 어쩌면 적어도 국숭세단 이상 인서울 대학이면 

간판 중요하지도 않고 간판보다 이과 학부에서 무슨 스펙을 쌓았는지가 중요해서 (문과는 간판 스펙 그딴거 필요없고 차피 취업안댐 ㅇㅇ)


차라리 그냥 1학년부터 이과 편하게 들어가셔서 역량 커리어 스펙 쌓으시는거 추천드려요 저는.


전과 아무나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ㅇㅇ


제 친구가 동국대 전과 쉽대서 들어가서 이과전과 노리다가 디게 문과중에 낮은 문사철 학과였는데 전과 입학 정원 50퍼에서 컷 짤려서 지금 3학년인데도 문과여서 이렇게 쓰는거임 ㅇㅇ



근데 모든 리스크 짋어지고 나는 2학년때 무조건 전과한다 기업에서 다 구분한다는것도 알고있고 전과 리스크 있다는것도 알고있는데 그냥 그렇게 할거다 하는 사람만 하시면 돼요


전과,편입한다고 똑같은 취급 받는다는 것만 아니라고만 알면 댐.


편입이나 캠퍼스간 전과 역시


연대 문과는 상위 1퍼인데 연대 원주캠은 인서울 끝자락 이란 말이에요. 기업에서 최상위권과 인서울 끝자락을 구분 못할리가 없죠. 물론 대우는 있겠지만 캠퍼스간 전과한다 해서 연대 서울캠과 동일한 대우 받기란 조금 힘듭니다 어쩔수 없는 차별이 있어요 왜냐면 입학 성적이 달랐기 때문에. 전과도 마찬가지. 입학 성적이 다르고 학부에 머물렀던 시간이 다르기에.

그리고 문과 웬만하면 가지 마세여 ㅠ 현 영어영문학과인데 60퍼가 로스쿨 준비하구요 20퍼가 생각없이 놀구요 20퍼가 공무원 준비하네요


상경학부도 아니라서 기업 취업 노리는 학생 전멸이고 또 제조업 이과 강국 대한민국에서 문사철이 취업 될거란 생각도 기대도 안해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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