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치대는 왜 의대안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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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치과가 특별히 전문적이여서 그런거임???
아니면 중세시대부터 이어져온 서양의학에 전통이여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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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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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신기하네여
그 때 서양 이발사는 팔다리는 썰지만 이빨은 안뽑았어서 그랬던거 아닐까
이빨은 왠지 이미지가 교회같은데서 뽑았을듯
의대안에 치과 있는 나라도 있음. 유럽에
치과의사가 옛날엔 이발사 취급을 받았는데, 미국 치과의사들이 이대론 안되겠다해서 치과대학을 만든게 시초에요.
미국 치의학이 급속발전하면서, 다들 미국 학제를 가져다가 쓰면서 전세계적으로 자연스레 분리된거에요. 다시 합칠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치의학이란 지식이 워낙 특수해서 다시 합치는데는 실패한걸로 아네요
유럽같은 경우에는 내과의사들이 치의학에 대한 관심을 18세기쯤부터 가지기 시작했고 그래서 의학으로서의 치의학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최초의 치과대학도 프랑스에 설립되었다고 하는데 잘 기억은 안나요 배운지오래돼서,,, 그런데 세계의 중심은 미국이니까, 미국같은 경우에는 19세기쯤? 구강질환과 치과적 질환이 전신적 질환에 서로 미치는 영향이 있다는 걸 알고 내과의사와 이비인후과의사들 위주로 치과학교실을 의대 안에 설치하려고 했으나 이미 “치과의사 겸 기공사”로 활동중이었던 사람들이 돈을 내서 어떤 대학에다가 치과대학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 대학이 어딘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러한 부분들이 치의학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네요. 현재 독립된 하나의 전공과로서 엠디와 버금가는 사회적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그 부분들 하나하나가 정말 쉽지않은 과정이었다~ 뭐 이런 걸 치대 오면 배우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