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알바 고민좀 들어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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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밤 10시에 원장한테 전화받음.
1. 당신은 내 아바타이다. 그러니깐 내 수업 스타일에 맞춰야지 당신의 스탈로 하면 안됨. -> 저같은 경우는 애들이 질문 가져오면 그때그때 바로 푸는데, 원장은 애들한테 멀리서 질문 뭔지 알려줘~~ 하고 슬쩍 풀기 & 답 슬쩍 보고 나서 한방에 알려줌. 본인은 내가 못하는 풀이는 강요하면 안된다 생각해서 바로바로 풀어서 알려줌...
2. 애들한테 입시관련 얘기하지마라. 본인은 고1 1학기 내신이 힘들면 왠만한 노력이 아닌이상 뒤집지 못하니 정시를 고려해보는것도 방법이라고 아이들에게 조언함. But 원장 왈로는 우리는 1학년 1학기가 안되면 1학년 2학기를 노리고, 또 1학년 2학기가 안되면 2학년 1학기를 계속 노리는 학원이니 그러면 안된다.
3.☆☆(젤 중요) 못하는 아이들한테 못한다고 하면 안된다. 본인은 못한다고 한적 전혀 없고, 개념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너가 낯설어서 지금은 좀 힘들 수 있어!! 하지만 개념같은 경우에는 내가 옆에서 개념서 백번 읽어준다고 되는게 아니잖아?? 너가 극복해야하는 일이야... 증명이나 설명은 내가 해줄 수 있는데 이걸 총체적으로 받아들이는건 너가 해야할 일!!" 이런식으로 피드백함. But, 원장은 이러면 아이들이 겁먹음 & 하위권 애들은 이걸 아예 받아들이지 못함. 그냥 하위권 애들한테는 잡설 없이 문제 풀어서 답알려주는게 최선이라는데 이게 진짜 맞음...?
나 어케하져?? 좀 도와줘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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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 돈을 벌어야 하니....
어쩔수없는
근데 애들이 넘 순수함...ㅠㅠ 진짜 좋은말만 해줄순 없잖슴ㅠㅠ
기원쌤 수업시간에 팩폭하는게 ㄹㅇ 조았는데
ㄹㅇ이
여기서 이게 떠오르지 않으면~~ 음...?
2는 약간 학원 잇속 챙길려는게 너무 큰 거 같은데...애들이 이미 늦었다 싶어서 정시로 빠지면 내신 학원을 안 다닐테니...
ㅠㅠ 근데 보닌은 애들이 질문한거 그냥 말해줬을뿐임... 잘 모르게써용...ㅠ
과외는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는데 학원은 알바하는 입장이니..
뭔가 자서전들 쓰십시다가 생각이 나네요 근데 우리는 지욱이 될 수 없으니까... 학원이면 어쩔수없죠...
캬 비유가 지리네여
힘내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