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1 지괴의 복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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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의 지괴에는 수많은 잔류자기가 있고 그 중 원하는 시기에 만들어진 진류자기의 복각으로 그 시기의 지자기북극의 위치를 추정한다.
2. 지괴는 정해진 복각이 있고 지괴의 위치가 시기에 따라 달라져 추정된 지저기북극의 위치도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1과 2중 어느것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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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안정찐초=낙지 2~3칸...?(강서대)알려줘요ㅠㅠ 0
고속에서 [서울 강서대] 수능점수 722 적정점수 679 -----> 완전 찐초...
지구 자기장 이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서 2
2번에 따르면 ㄱ선지가 맞는거 아닌가요? ㅠㅠ
ㄱ 선지는 틀립니다
ㄱ선지가 틀리기 위해선 1번 논리로 접근해야 하지 않나요?
1, 2 둘 다 맞아요
인도 대륙이라는 지괴를 예로 들자면
인도 대륙에도 200Ma 전에 화산에서 분출되고 식어서 생긴 화성암이 있을것이고
50Ma 전에 생긴 화성암이 있을거에요.
좌표를 생각하면 편하니 좌표로 설명드릴게요. 200Ma 전 인도 대륙의 위치를 (a, b), 50Ma 전 인도 대륙의 위치를 (A, B), 현재 인도 대륙의 위치를 (α, β), 북극의 위치를 (0,0)이라 둘게요. 과거 인도 대륙의 위치 : (a,b), (A,B)는 모르는 값이고 현재 인도 대륙의 위치 (α, β)는 알고 있죠. 북극의 위치는 200Ma 전이든, 50Ma 전이든 (0,0)으로 같고요.
200Ma 전 생긴 화성암들로부터 알 수 있는 정보는 200Ma 전 인도 대륙의 위치에 대한 북극의 '상대적인' 위치에요. 즉, (북극의 위치)-(200Ma 전 인도 대륙의 위치)를 알 수 있는데, 이 값은 (-a, -b)이기 떄문에 a, b를 구할 수 있어요.
50Ma 전 생긴 화성암들로부터 마찬가지로 정보를 분석하면 A, B를 알 수 있습니다.
(발문을 따르자면 "추정한 200Ma 전 고지자기극의 위치") 올려주신 문제에서 200 옆에 찍혀있는 점의 좌표는 (북극의 위치) - (200Ma 전 인도 대륙의 위치) + (현재 인도 대륙의 위치) = (-a+α, -b+β)라 할 수 있습니다.
"200Ma 전에도 물론 북극은 현재의 북극과 위치가 같겠지만, 만약 인도 대륙이 현재의 위치에 존재했다면 북극은 어디에 있었어야 할까?"를 나타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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