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전망(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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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폐업하는 의사가 많다고 하지만 여전히 기존 병원은 어렵긴 하지만 건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전히 봉직의의 월급은 일반 직장인 보다는 많은것 같습니다.(물론 고생한것에 비하면 아닙니다만)
이제까지의 의사는 동네 가게를 운영하는것 처럼 누구든지 가게를 열면 돈을 벌었습니다.
의대졸업생이 얼마 안되는시절에는요. 그러나 지금은 매년 3000명이 넘는 의사가 나오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다 보니 동네 병원은 내과나 정형외과등의
병원을 제외하고는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지금 의대생이 졸업하는 시기에는 세계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산업이 지금보다는 많이 성장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호텔과 연계되는
메디텔도 생기고...
태국의 경우 의료관광산업 환자수가 우리나라의 10배가 넘는다고 신문기사에 있더군요.
우리나라는 의료기술이 뛰어나고 정부에서도 의료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니 발전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지금의 동네병원 내지는 소형병원은 대부분 아주 소규모로 운영되거나 사라지게
될것 같습니다.(저만의 생각입니다. 개인의사는 의료기가 너무 비싸서 개업하기도 힘들듯) 그리고 의료관광을 위한 병원이나 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게 되니 대부분의 의사들은 개업의 보다는 봉직의를 하게 될거라고
생각듭니다. 그렇게되면 개업의로 큰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봉직의로서도 의사를 필요로하는 대형병원이 많아지게 되므로 봉직의의 페이는 더 올라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서울대의대 정도라면 교수하려고 학벌이 필요하지
나머지 봉직의 하실 분들은 전공과에 따라 페이를 받게 되므로 인서울이다 지방의다 이런거
별필요 없을것 같기도 해요. 개업한다면 연의를 나왔다 이런거 필요하겠지만(지방은 그 지역 의대겠죠?)
봉직의라면 선후배 연줄이라면 모를까 그닥 차이도 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의 의대 점수차이도
과탐선택에 따라서 학교가 갈리지 않나요? 실력차이는 아닌듯합니다.(물론 있기도하겠지만)언수외
페펙트한데 과탐 선택 잘못해서 지방가신분 얼마나 많습니까?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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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네요. 게다가 요즘 폐업 많은걸로 뭐라시는분들 많은데 폐업하고 다시 의사해도 중산층 이상의 삶은 누려요.
공감하는 글이네요
꼭 의대에서 공부하겠다는 분들께 많은 힘이 되는 글이예요!!
음 저도 이렇게 됬으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전망을 부정적으로보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 아닐까요??
우리나라로 의료관광을 오는 이유가 물론 실력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가격대비효율이 높아서 그렇죠. 그런데 그런 고효율은 저수가,전공의 착취등이 만들어낸 결과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가기가 어려울거 같아요.
또 정부는 절대 의사편이 아닙니다. 의료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말은 좋지만 그 이익이 의사한테 고스란히 돌아가게 놔두진 절대 않을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의사가 잘나가긴 하겠지만 아마 잘나가 봤자 현상유지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그것도 대단하지만요.)
제가 중학생때는,대기업 다니는 분들만 봐도 인생의 성공가도를 달릴다고 생각했는데ㅅ수험생활하다보니 눈이 높아지네요 아마도 여기 계신 오르비 여러분들의 미래는 밝을거예요 생각하는것보다요
22222
이게 크죠...실제로 대기업만 가도 성공했다고 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의료시장의 가능성은 아직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삼성과 여러 대기업에서도 의료산업을 돈벌이로보고
침을질질흘리죠. 의약쪽 모두 밝다고 봅니다.
신약개발시장이나 의료시장 규모는 수십 수백조 단위라고 신문에서
읽은적이... 의료강국 이미지 키워서 의료관광시장도 분명히 좋아보임
문제는 방향성이죠.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고 있고
한국에선 유독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부족한 특권층이 많은듯한데
그 크나큰 시장을 대기업이나 대형병원들이 독점하는 구조로 가면
정말 답이 없겠지요. 그래서 국민들이나 의료협회 전체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봐야하구요.
그래도 의사망할일은 절대 없음
제가 봐도 한국처럼 의사되기 힘들고 많이 공부하면서
실력좋은 의사되고서 이렇게 대우 후진나라는 흔치않다고 생각하네요.
이미지만 의사 판검사(변호사)좋다뿐이지
경제적인 부분만 생각하면 예전보다 훨씬 못한게 맞음
진짜 할머지 친척중 지역에서 손가락꼽히는 약국으로
약사집안이라서 약국하면서 돈끌어모은 분 계신데
자녀들은 의사만들어서 요양병원도 차리고
병원도 몇개씩 운영함 밑에는 약국도 독점하고~
그것도 한 20년전 의사되서 지방에서 어느정도
큰 자본으로 병원차렸을경우지
이제는 저렇게 탄탄대로는 쉽지않은듯
의대 좋지요 그러나 어는순간에 어려움이 느껴질때면 이미 늦습니다.
동네병원 사실 필요없잖아요. 약국 역할밖에 더 하나요.
수술도 하지 못하고 진단서 한장 약을 타기 위해서 가는것인데 어느순간 지탱하기 힘들것입니다.
지방 로스쿨 누가 많이 선호합니까? 그냥 스펙정도...
옛날 아니 몇 년전 공인중걔사 자격증 따려고 학원가로 엄청 몰렸지요
지금은 학원 많이 안갑니다. 그 자격증 가져봐야 별 쓸일이 없거든요
세상 직업은 돌고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