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범 [367856] · MS 2017 · 쪽지

2022-01-28 1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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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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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맞춤법은 굉장히,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편입니다.



오죽하면 국립국어원장을 지낸 분도 띄어쓰기가 어렵다고 하실까요.



그러나 그와 별개로, 수험생은 공부하고 알아 두면 재미있기도 하고, 쓸모도 있을 수도....? 있겠네요.



국어 강사로 지내면서 주변 선생님들도 수없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을 모아 봤습니다.




-문제를 맞추다



-화이팅



-홍길동씨




이 세 개는 모두 틀린 표기입니다. 저런 식으로 쓰는 분들이 이쪽 업계(?)에서도 참 많은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맞추다', '맞히다' 구분은 국어 교사, 강사라면 분명히 아실 텐데도 글을 쓰거나 말을 하실 때 습관상 "문제를 맞추다"라고 튀어 나오는 듯합니다.



수능에 외래어 표기법이 문제로 잘 출제되지 않으니 저도 오랜 세월을 '화이팅'이라고 쓰곤 했는데 내신 지도하면서 '파이팅'이란 걸 알게 됐고요



홍길동 씨 역시 내신에나 나올 법한 문제입니다. 더럽고 치사하죠? ㅋㅋ




출강 중인 학원에 확진자가 며칠 걸러 한 명씩 나오는 중이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재택 줌 수업하게 되어 급 여유(?)가 생겨 뻘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모두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주시고 머리 식히셨으면 오르비 끄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절 팔로우해 두시면 이따금씩 '오르비 끄고 공부해'라는 알림을 받을 수 있으니 수험생이라면 팔로우를 추천합니다.


아, 오르비 탈퇴 후 연말에 점공 Fait인가요? 무튼 그것을 목적으로 한 재가입을 더욱 추천합니다.


수능 대박 내시고 기만하러 오십쇼.


오르비란 사이트는 시간을 순삭하는 무서운 사이트이며 제게 오르비 탈퇴하라고 얘기해 준 친구 두 명은 그해 수능 언수외 원점수 300점을 찍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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