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별 재종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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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 아직 적응기라 같은 학교애들이랑 밥먹고 점심,저녁시간에도 같이 논다
초반이라 탄력받아서 공부 열심히함.
4~5월 : 가장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달. 학원 친구들과 친목 시작.이때부터 이성 친구들이 눈에 들옴(케바케)
6~8월 : 2가지 유형 (1) 6평보고 성적 상관 없이 더 열심히 하는 학생
(2) 6평보고 페이스 잃고 공부 안하는 학생
가장 더운 달이라 난 이 달이 제일 짜증났다..에어컨 잘 안틀어줘서;
공부도 제일 안됨.
9~10월 : 조금씩 실감난다..시간 진짜빠르다 눈감았다 뜨면 수능.
가장 예민한 때.
지금 생각해보면 재종 진짜 재밌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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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진짜 애들 너무 예민해서 말한마디 한마디 조심조심했고, 친구가 그냥 한 말인데그걸 과대포장해서 쟤가 나 싫어하나.. 고민하곤 했던 기억들.. 다시는 떠올리기 싫어요 다들 그때는 너무 힘든것 같아요ㅎㅎ
ㅋㅋ공감..
정말 이성친구들이 눈에 들어올까요...ㅋㅋㅋㅋ지금생각으로는 공부만 할거같은데 그 때 되보면 마음이 달라지려나...
전 저희반이 워낙..아니여서 저희반에선 안그랬는데 다른반 여자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쁘더라구요
눈에 들어와요......
꼭 이성친구가 아니라도 공부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공부외적인게 막 들어오죠ㅋㅋㅋㅋ그리고 하루종일 좁은데 가둬놓으면 처음엔 좀 별로인거 같아도 이뻐보임........그리고 수능끝나고 대학가서 회상하면 토나오고 이불킥함ㅋㅋ
ㅋㅋㅋ전 케바케에서 공부도 이성도 아니었던 부류
걍 춘곤증으로 멍~하니 하루를 보내던 시기
그쵸 슬럼프오면 진짜..한 순간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근데 6평은 잘나왔다는게 반전ㅋㅋ
그리고 잘나온것때문에 공부다시한건 또 반전
아싸의 경우는 2~3월달 상황이 종강때까지 쭉 이어지죠 ㅋㅋ. 생각해보면 시간 더럽게 빨리갔었네요.
시간진짜빠르죠..잃어버린2013년 같아요..
정작 그땐 못느꼈는데 돌이켜보니까 소름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