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릥이 [337073] · MS 2010 · 쪽지

2010-12-25 05:25:16
조회수 297

저 떡밥 하나 떵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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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고3때 담임(과목이 윤리ㅋㅋ )이 자살한 초등학생이야기를 해주면서

"세상이 정말 얼마나 각박하면 초등학생이 자살을 하겠니"

이런말에 제가 "자살 할 놈은 태어나질 말았어야한다" 이렇게 말했다가

담임이랑 일대일 면담까지 햇거든요.

긍데 제 생각은 그렇거든요.

타의로  태어난 생은 아니지만, 주어진거라면.

아무리 힘들더라도 견뎌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자살할때의 그 아이의 심정은 이해가지만. 어찌보면 그 아이의 선천적인 정신쇠약? 이런걸 의심하기도 햇어요.

모두가 견뎌내서 꿋꿋히 살고 다 모진경험 해가면서 살아가는건데;;

그런걸 견뎌내지 못한정도로 나약하다면. 삶이 주어진게 아까울정도로요.

그래서 아무리 힘들더라도 자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회적으로도 피해가 막심할뿐더러. 생명을 경시하는거에 살인보다도

자살이야 말로 제일 크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임.

물론 저의 의견입니다. 약간 제가 싸이코틱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니 그냥 읽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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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석이목표 · 353303 · 10/12/25 05:27

    아이가 그런 판단을 하게 되기 까지의 주위상황이 문제죠 ㅎㅎ

  • 참새찍찍 · 223470 · 10/12/25 05:27 · MS 2008

    어차피 모두들 언제가는 죽는데요 뭐. 가치관 나름이죠. 돈많은 빌게이츠가 좋으면 빌게이츠가 최고고...서울역 노숙자가 좋으면 그게 또 그사람한테는 최고고..

    초등학생 자살은 근데 정확한 정황을 모르니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 강메훈남 · 311455 · 10/12/25 05:27 · MS 2017

    그냥 이해해줘요

    힘들어서 죽었구나

    불쌍한 사람이구나.

    다음엔 안그래도 되게 행복하게 살기를.



    그런데 불행해서 자살할 삶이면 안태어나는게 서로 좋긴해요..

  • 차릥이 · 337073 · 10/12/25 05:29 · MS 2010

    그 부모님의 상심이 너무... 아 주위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옷깃만 스쳐도 은인인데;; 자살을 택햇을때의 주위사람들의 상실감이 과연

    자신이 견디지 못할만큼 힘들정도에 비할수 있을런지.

  • 강메훈남 · 311455 · 10/12/25 05:31 · MS 2017

    원래 자기가 제일 힘들어요.

    옆집에 10수 실패한 사람이 있어도

    자기 재수실패가 더 아픔

  • 차릥이 · 337073 · 10/12/25 05:35 · MS 2010

    그 아픔을 자신에서 끈내는 그런 멋진사람

    다른사람에게는 따뜻한. 그런 내면이 강한 사람이 되고픔.

    물론 여친좀.ㅠ.ㅠ

  • 참새찍찍 · 223470 · 10/12/25 05:30 · MS 2008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왜 행복에 집착해야하는지..그냥 고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살면뭐 ㅎㅎㅎㅎㅎ

    불행도 극복하고 일어나는것도 뭐 사람나름이기도 하죠 ㅇㅅㅇ

  • 강메훈남 · 311455 · 10/12/25 05:32 · MS 2017

    나름이니까 우리의 잣대를 죽은사람에게까지 들이대는건 좀 아니다 싶어요,

  • 힙통령 · 298850 · 10/12/25 05:30 · MS 2009

    뭐 도의라면 도의상의 문제로 님의 말이 잘못되었다고 볼수 있는거지

    그냥 순전히 그 사실하고 님의 의견 자체만 놓고본다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