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재수생에게 도움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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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까지 떨어질 줄은 몰랐어서 고민끝에 재수하기로 결정했어요
일단 국어 모고 2-4왔다갔다하는데 수능5떴어요(..)
현역때는 훈련도감 비문학 유대종 수능국어입론 듣다가 안맞는건지 반절 듣고 탈주했어요 비문학이 많이 약한 편 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강의보다는 수특수완,모고풀기에 투자했는데 약한 비문학강의를 집중적으로 많이 들었어야했나 싶어요
수학이 가장 큰 문제인데 수능5떴고 고3 3모고일때 3떴습니다기초부터 다시 꼼꼼히 해보려고요 정상모 풀커리 탈 생각중입니다
영어는 모고 2-높은3와리가리 치다가 수능때 4떴어요 이명학 풀커리 탈것같습니다
일단 인강은 메가, 대성 두개 끊었는데 조언부탁드려요 인강쌤 추천도 좋고 공부방식이나 커리큘럼에 관한 조언도 감사함..
생윤윤사는 임정환으로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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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역 수능 국어4뜨고 재수 국어 백분위95가 나왔습니다. 저는 대성의 김승리 선생님을 들었는데, 솔직히 제가 다른선생님을 들어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해드리고, 국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고 구체적인 문제풀이 태도가 없다면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스킬이나 읽기방법을 알려주시지는 않지만, 근본적인, 밑바탕이 되는 자세를 1년동안 계속 말해주십니다. 국어등급이 크게 변동하시는게 저의 현역때와 비슷하신데 아마 근복적인 문풀태도가 확립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학을 확실히 잡은 후 성적이 고정적으로 나왔습니다. 문학은 당연하지 하면서 읽는 태도와 애매한 선지는 그냥 넘기고 확실한 선지만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을 김승리 선생님이 알려주십니다. 물론 오랜기간 성적이 안나와 힘드실수 있겠습니다. 저는 올오카, 허들, ebs, runaway가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다시 강조드리는건 근본적인 문풀태도의 형성입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저의 말이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수학은 인강을 듣기는 했지만 어느 선생님을 들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건, 문제를 분석하고 공부하는 태도입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단서찾기가 중요합니다. 문제를 읽고 아무생각없이 풀이를 시작하는 것보다, 문제에 주어진 문장과 조건을 왜주었는지 생각하고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조건을 왜 제시한거지? 라는 의문에 답하며 푼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그래프관련 문제에서 큰도움이 되실겁니다. 예를들면 3가지의 그래프의 형태가 가능한 상황에서 조건을 통해 평가원은 1가지의 상황만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또 어떠한 식을 도출해낼때도 왜 이렇게 되는지 생각하며 풀면 도움이 됩니다. 즉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푸시는 것입니다.
만일 평소에 틀리지 않는 곳에서 틀리고, 흔히 말하는 실수를 하셨다면 다음과 같은 마인드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나는 --점 까지는 무조건 확보한다. 킬러가 아닌 문제들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점수를 반드시 실수없이 확보해야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것을 하지못해 시험을망치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또한 현역때 그랬고요. 이생각을 가지고, 조금더 비킬러에 집중하는 겁니다. 단순히 킬러문제를 위해 비킬러를 빠르게 풀고 넘어가려하면 안됩니다. 킬러는 보너스 같은 느낌으로 더해가는 느낌이지만, 사실 반드시 맞춰야 하는 문제는 비킬러입니다. 반드시 확보해야할 문제를 확보한 뒤, 점수를 더해간는 느낌입니다.
시간의 단축이 중요하지만, 단축을 위해 노력할수록 어쩌면 자신의 목표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단축의 실력향상에 따라 자연히 오게됩니다.
목표달성을 응원합니다!
긴 댓글 감사합니다 유의해서 읽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