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재수생에게 도움을 주십시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517301
정시까지 떨어질 줄은 몰랐어서 고민끝에 재수하기로 결정했어요
일단 국어 모고 2-4왔다갔다하는데 수능5떴어요(..)
현역때는 훈련도감 비문학 유대종 수능국어입론 듣다가 안맞는건지 반절 듣고 탈주했어요 비문학이 많이 약한 편 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강의보다는 수특수완,모고풀기에 투자했는데 약한 비문학강의를 집중적으로 많이 들었어야했나 싶어요
수학이 가장 큰 문제인데 수능5떴고 고3 3모고일때 3떴습니다기초부터 다시 꼼꼼히 해보려고요 정상모 풀커리 탈 생각중입니다
영어는 모고 2-높은3와리가리 치다가 수능때 4떴어요 이명학 풀커리 탈것같습니다
일단 인강은 메가, 대성 두개 끊었는데 조언부탁드려요 인강쌤 추천도 좋고 공부방식이나 커리큘럼에 관한 조언도 감사함..
생윤윤사는 임정환으로 가려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유산소 추천 0
러닝머신 8~10로 20분 달리기 그러면 대략 2.5~3km정도 뛸수있음! 부담되면...
-
대전 포항 잠실 고척 저는 서울토박이 한화팬임
-
강민철? 그게 누규야
-
이동준쌤은 현강이고 안가람쌤은 라이브강의에요 공통 시즌2 부터 들을 거 같은데 어떤...
-
수학내신 인강만 듣고 준비하기 괜찮은가요? 예비고2입니다 겨울방학에는 수1 쎈 자이...
-
욱이 욱이가 와썹 베베 베베 베베 하나쌔리라 하... 야구 빨리 줘요
-
해결책이 있을까요? 사고과정에 계속 버퍼링이 있는거마냥 느리고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ㅠ
-
다들 잘자요 2
네
-
이미지써줌 13
ㄱ
-
굿나잇 2
안녕히주무세요 자러가야지
-
진짜 리얼 팩트라니
-
호애애앵
-
오늘도 생활패턴 십ㅋㅋ 어떡하냐..
-
야구 보고 싶다 9
우승 한번만 더 해봐 굿즈 많이 살게..
-
ㅇㅈ 2
산에 고양이사나봄
-
랩탑보이보이 0
이하 이하
-
자퇴생쿵야님 2
탈릅하심?? 의대형도 왜케 안보이지 요즘 다어디갔어나만떼놓고ㅜ
-
작수 미적 88 김범준 풀커리 개념이랑 기출은 full로 강의도 다듣고 3회독 이상...
-
근데 3월이면 0
새기분 나오지 않음? 강기분은 다 들으셨나?
-
님이 꽃돼지 밥주기를 요청했어요? 지금 3,777,863명이 토스에서 봄맞이...
-
이젠 가고싶어도 못가는구나 ㅋㅋ
-
좋아요 눌러주세요
-
지듣노 1
-
회 존나 잘먹음 국밥 환장함 내장탕 없어서 못 먹음
-
ㅇㅇ
-
바다 놀러옴 술도 두 병 좀 넘게 마신 듯 ㅎㅎ 재밌게 놀구 올게 옵붕이들아~~
-
꿈속에서 남들은 잘만 달리는데 본인만 달리기가 안되고 물속을 걷는 느낌 남
-
260일 어캐버텨 ㅅㅂ
-
ㅈㄱㄴ
-
시간이 미친건가..
-
저피방ㅅ가야돼요
-
미안해, 문장이 보였어 15
아는사람잇나
-
인생한번 걸어봐?
-
틀린직후 오답하고 책 끝난 다음 틀린 거 싹 다 풀어보고 다른 책 시작?
-
동안이 좋긴함 2
아무도 내 나이 못 맞춰 ㅋㅋㅋ
-
테슬라 그냥 손절할까
-
상담 뻘글 3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에 오르비 분들 의견 물어보고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엄청...
-
올해 미적 시즌2를 작년 영상 편집해서 올려주는 식으로 한다는데 들을지 말지...
-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라
-
책을 많이 찍었는데 안팔리면 바로 적자인가
-
예비중3이고 작년에 재수율 60퍼 떴던 여고 갈 예정이에요..일반고이지만 내신이...
-
예전에 올라왔었던 게시물들을 보다 보면 대학 배지 단 사람들은 아직까지 오르비에서...
-
국공립 고등학교 교사도 라인을 타? 특성화곤데 과 부장 쌤이랑 같은 과 두 분이랑...
-
뭘 어떡해 잘자요 다들
-
네
-
메가 내신 환급 2
언제 들어오나요?? 혹시 충족하였는지 확인도 가능한가요 문의로?
-
다들 잘 자요 3
-
연예인했어도 됐을듯..
-
저희 학교는 등록금 개비싸고 왕따 취급인데 다른 학교는 어떤지 궁금해요
저는 현역 수능 국어4뜨고 재수 국어 백분위95가 나왔습니다. 저는 대성의 김승리 선생님을 들었는데, 솔직히 제가 다른선생님을 들어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해드리고, 국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고 구체적인 문제풀이 태도가 없다면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스킬이나 읽기방법을 알려주시지는 않지만, 근본적인, 밑바탕이 되는 자세를 1년동안 계속 말해주십니다. 국어등급이 크게 변동하시는게 저의 현역때와 비슷하신데 아마 근복적인 문풀태도가 확립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학을 확실히 잡은 후 성적이 고정적으로 나왔습니다. 문학은 당연하지 하면서 읽는 태도와 애매한 선지는 그냥 넘기고 확실한 선지만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을 김승리 선생님이 알려주십니다. 물론 오랜기간 성적이 안나와 힘드실수 있겠습니다. 저는 올오카, 허들, ebs, runaway가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다시 강조드리는건 근본적인 문풀태도의 형성입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저의 말이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수학은 인강을 듣기는 했지만 어느 선생님을 들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건, 문제를 분석하고 공부하는 태도입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단서찾기가 중요합니다. 문제를 읽고 아무생각없이 풀이를 시작하는 것보다, 문제에 주어진 문장과 조건을 왜주었는지 생각하고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조건을 왜 제시한거지? 라는 의문에 답하며 푼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그래프관련 문제에서 큰도움이 되실겁니다. 예를들면 3가지의 그래프의 형태가 가능한 상황에서 조건을 통해 평가원은 1가지의 상황만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또 어떠한 식을 도출해낼때도 왜 이렇게 되는지 생각하며 풀면 도움이 됩니다. 즉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푸시는 것입니다.
만일 평소에 틀리지 않는 곳에서 틀리고, 흔히 말하는 실수를 하셨다면 다음과 같은 마인드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나는 --점 까지는 무조건 확보한다. 킬러가 아닌 문제들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점수를 반드시 실수없이 확보해야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것을 하지못해 시험을망치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또한 현역때 그랬고요. 이생각을 가지고, 조금더 비킬러에 집중하는 겁니다. 단순히 킬러문제를 위해 비킬러를 빠르게 풀고 넘어가려하면 안됩니다. 킬러는 보너스 같은 느낌으로 더해가는 느낌이지만, 사실 반드시 맞춰야 하는 문제는 비킬러입니다. 반드시 확보해야할 문제를 확보한 뒤, 점수를 더해간는 느낌입니다.
시간의 단축이 중요하지만, 단축을 위해 노력할수록 어쩌면 자신의 목표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단축의 실력향상에 따라 자연히 오게됩니다.
목표달성을 응원합니다!
긴 댓글 감사합니다 유의해서 읽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