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리타 [894634] · MS 2019 · 쪽지

2022-01-27 22:38:57
조회수 2,993

제가 다녔던 지방국립대 두곳은 쓰레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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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망해서 지방거점 국립대에 합격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돈 없어서 간곳 한밭대,교통대(수석)


1.학생회비 강요 30만원 안내면 복도 게시판에 이름 명단 붙이고 학생회가 1년내내 쫓아다님 ㅠㅠ 부모님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는지 집에 전화도 함. 개네들 그돈으로 중고차 뽑거나 술이나 마심.


2.거지같은 술문화 그냥 답이없다. 선배가 이름 몰랐다고 강제로 신입생 술먹여서 진짜로 사망했음. 2010년 충주대 물리치료과 금인경양 음주 살인사건. 진짜 더러운 문화가 많았음.


3.교수들이 학생 상대로 갑질한다. 


4.컨닝을 너무 잘함 컨닝해서 장학금 받는 애들 많음.


5.동기나 재학생 동문들 폭행 상해 협박 강요 명예훼손등 나한테 범죄행위를 당해보고 동문이라고 회비 아버지가 내준돈도 아깝더라. 


6.도서관 가봤자 시험기간에만 깔작하다가 끝남


7.무슨 이유인지 인문계에서 예체능계열로는 전과가 안됨.


8.사람에 대한 혐오감이 들정도로 파벌과 병신같은 문화와 영어 문장해석도 못하는 사람 많음.


지방국립대가 학비가 싼건 맞다. 근데 나는 여기서 더 충격적인건 이 학교가 입학 성적이 수능 백분위 70~60% 4등급 대학인데. 


사람들 수준이 좆망인거 느끼고 그냥 고졸로 남아서 공장 생산직으로 들어갔어야 했나보다 생각도 들고 그까짓 이딴 대학 학위증을 받을라고 4년을 알바하면서 매몰비용 기회비용을 날려가면서 뭐한건가 싶었다. 진짜 최소 지거국 가야됨. 


그냥 그돈으로 세계일주나 할걸 그랬다. ㅠㅠ


지금은 지거국 사범대 다니는데. 같은과 학생들 확실히 애들 수준이 좋은데. 가끔식 술쳐먹고 깽판 치는 애들 있어서 짜증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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