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치자 [492976] · MS 2014 · 쪽지

2014-02-15 00:45:45
조회수 1,543

친구 추합에 제가 멘붕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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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합 발표나고 있죠.... 보면 볼수록 멘붕이 오네요ㅠㅠ
분명 제가 더 학교생활 잘했고 수능도 내신도 제가 더 좋았는데.......
저는 예체능이었고 수능이 끝난 후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쑥불쑥 큰 사건들만 튀어나와서 1년넘게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한 저는.. 정상적인 실기 준비도 못했습니다 ㅠㅜ
결국 전 울며 겨자먹기로 재수로 넘어왔는데.... 저보다 불성실하고 성적도 안좋은 친구(애는 착했습니다. 제가 더 성실하고 성적이 더 좋았죠)는 그냥 한번 찔러나보자 하고 쓴 학교를 추합가서 붙네요 ㅠㅠ 정말 말도 안돼는 성적으로..
졸업하고나서 마음잡고 도서관 다니는데.. 저런 친구들 소식들으면... 어휴 ㅋ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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