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이 재수는 절대 하지말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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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수능보고 계속 재수생각나 오르비 수만휘 대학관련사이트를 눈팅해가면서
재수 나도하면 될수있나? 검색해보고 나도 할수있겠다는 마음에 재수를 부모님꼐 말씀드리고
2월 졸업식 떄 담임선생님이 지방대 그냥가서 공부하라고하십니다 재수는 하지말고 편입하라고
안되면 전문대라도 가라고 하시는데 그냥 지방대가서도 잘하고 살면되지 라고예전엔 생각했는데
여러 대학게시판 수기 를 보고 학벌 열등감이 생겼지만 진짜 재수할려니 담임선생님의
불쌍한 눈으로 보시면서 걍 지방대 가라고 말씀하시는게 떠올라서 선택하기 두렵습니다
전 재수 실패할게 눈에 보이는듯이 말하는것같아 기분도나쁘고 지금까지도 머리에남아 두렵습니다
어떤게 옳은판단일까요 조언 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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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무 속상해죽겠다 풀 곳도 없네
본인에 대한 확신이 있으시다면 재수를 하는 게 맞다고 보지만 자신이 자신을 믿지 못하면 재수는 위험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담임선생님 얼굴이 안잊혀져서 불안했는데
여러분말 듣고 확신이 생겼습니다
부모님이 그렇게 반대하는거면 몰라도
담임 선생이 그렇게 비아냥거리는 것까지 신경 쓰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그 선생님도 담임선생님으로서 글쓴분을 1년여간 지켜보았기에 저러한 충고를 할 수 있는거겠지만
결국엔 글쓴분 인생이잖아요
최종적인 결정은 글쓴분 본인이 하는게 맞다고 보고,
더군다나 부모님이 허락을 하셨다면
마음먹은게 흔들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재수햇는데 전 일년전에걍아무고민없이 재수는한번해보는거지머 하고햇어요ㅋㅋ근데두번은하기힘든건진짜팩트. 님께선하고자하신다면당연히하는게맞는듯 솔직히어떻게될지 담임샘이 어떻게알죠? 예언가도아니고..저도 작년에담임이말렷는데 무조건할껀데요하고햇어요 서성한목표루요 이뤗네요결국
근데 담임선생님 말이 이해가 가는게성공확률이 굉장히 낮아요. 오르비야뭐 공부 잘하는 사람들만 있으니까 겉으로 보면 성공하는 사람이 많아 보일 뿐이에요. 현실은 달라요. 10에 8명은 실패한다고 보면 됩니다. 담임선생님이 비아냥 거린다고 들으시는 것 보다는 그만큼 힘든선택이니까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실례지만 현역 수능등급이 어떻게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