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계획..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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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고대 안암캠퍼스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본래 의대가 목표였기 때문에 수능을 다시 준비하려고 합니다.
소심한 성격이라 쌩재수는 너무 부담되어서 고심 끝에 학고반수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질문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제가 생각하는 학고반수가 1학기 시작 전에 수강신청과 등록금을 내고 아예 학교에 발을 끊어 올f를 맞고, 2학기때 휴학계를 내는 방법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는것이 학고반수가 맞는 것인가요? (학교는 정말 안갈 생각입니다.)
2. 고려대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학고반수가 가능한 곳인가요? 학교마다 신입생 휴학이 불가한 곳도 있던데 고려대는 1학기 학사경고 받고 2학기 휴학 내는 것이 가능한지.. 등 구체적 정보를 알고싶습니다.
3. 위와 같이 실행할 때, 최악의 경우 반수가 실패해서 다시 돌아왔을때 아예 신입생처럼 수업을 듣는 것인가요? 기록이 남고 패널티가 주어진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아웃사이더가 되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대학에 대하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초짜이고, 오르비에 글을 처음 남겨 보지만 섬세한 댓글 하나하나가 무척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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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쌩재수하는게 나을것같은데 고려대정도를 버리시다니 ㅠㅠ
버리는건 아닙니다. 어정쩡히 학점관리도 대충, 수능공부도 대충 될것 같아서 서울대 바로 휴학 내는듯한 개념일 뿐입니다. 물론 저대로 가능할지 잘 모르겠지만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의대목표로 고려대에서 반수하는 학생인데요 1학기 학점은 다 챙겨갈셈인데 학고반수하실 생각이시면 쌩재수가 나을것같은데요..
제가 선배한테 듣기론 소심한 친구들도 친해질 애들은 다 친해지게 된다고 들었는데 아예 강의까지 안나오시면 실패했을때 선배들 관계나 교우관계 그리고 학점에 대한 손해가 좀 없지않아 있지 않을까요
엇학기복학이라는것도 있다는데 이건 고려대에서도 성립하는지 잘 몰라서 문의해보려구요
전 학점관리하며 수능 공부할 자신이 없네요. 정말 딱 6월부터 공부해서 의대진학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힘들것 같아 미리부터 준비하려 하는 것입니다. 언제 서울에서 뵈어서 진로와 학업토론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아 진짜 어떻게 그렇게 공부잘해요?? ㅠㅜ 아나 의대간다고 고대만족못하시니 저랑 다른세계에 사시는듯?ㅠㅜ
꿈이라는게 있으니까요..재수같은 반수가 될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