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또 [1016695]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1-25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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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한 빠지고 연대가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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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동안 정말 많은 고민을했고 이제 선택을 내려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22수능 보기전까지 제 목표는 중앙대 였습니다. 운좋게 수능을 잘봐서 지방한까지 노릴수 있는 점수가 나왔고 지방한과 연대 상위과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처음엔 무조건 지방한에 가야된다고 생각했고 한의사를 엄청 동경하였습니다. 버는 돈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을 치료함으로써 얻는 보람, 전문성 등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지금 제가 지방한의대에 가서 정해진 틀에 억지로 맞춰서 살려고 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원래 메디컬의 특성이 그렇고 많은 분들이 그러한 특성을 원해서(면허 따려고) 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정하게 원하는게 무엇인지 찾고 그 길로 가길 원해서 부모님께서 그런 조언을 해주신것 같습니다. 전 이제 연대가서 제 꿈을 찾을 것입니다. 물론 못찾을수도 있죠 아마 방황할겁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찾는 시도는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글 보시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실테죠.... 

제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셔도 응원의 댓글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능이전에는 한의대에 아예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마 한의대에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었으면 한의대에 갔었을 것 같네요



+) 제 밑에있는 분들은 한의사가 되기를 정말 원하셨던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화이팅!


+) 다들 따뜻한 반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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