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진지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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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느덧 고1,2 2년이 지나고 고3을 앞둔 수험생입니다 ㅠ
지나간 시간이 많이 후회가 되지만 남은 1년동안이라도 열심히 하려고 맘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겨울방학을 누구보다 열심히 보낼 자신 있습니다.
공부법좀 얻고 싶어서 왔는데요 ..
현재 저의 모의고사 성적은..
언어 4등급 수리 3등급 외국어 4등급 탐구 평균 3등급 입니다..
3학년이 되면 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ㅠ
Q. 저의 내신 등급도 3등급이라서.. 그냥 정시로 지원하려고 생각중입니다..그냥 수시가 더 좋을까요 ?
언어는 공부법을 아예 모르겠어요 .. 제가 책읽는거를 진짜 싫어하거든요 .. 어렸을때 읽은 책이 없을정도로...
진짜 3등급이 최고고 맨날 4등급만나와서 걱정입니다 ㅠㅠ
수리는 1학년때는 1등급..2등급 정도 뜨다가 2학년 되서는 계속 333만 뜨는데 ...
점점 어려워지고.. 내용도 방대하고 너무 힘드네요 ..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요 ? 저는 그냥 정석을 보는데.. 꾸준히 공부하는게 어렵더군요 ..
외국어는 1학년 3, 6월달에는 88퍼~89퍼 2등급 끝자락 or 3등급 급초반...정도 였는데.. 9,11월 에는 77퍼 70퍼
2학년 와서는 3,6,9,11월 순서로 68 70 72 73퍼 ... 아무튼 한번 떨어지고 나서 4등급에서 탈출을 못하고 있는데..
제일 급합니다..!!! 외국어와 수리 공부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
외국어를 약간 손놓은 경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른과목에 비해 투자를 별로 하지않았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제일 궁금한건데.. 모의고사 성적이 제가 지금 이정도인데 내년 3학년되면 재수생 들어오고 하면
얼마나 떨어질런지요 ㅠㅠ 유지하기만해도 벅찰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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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한다면 당연히 성적이 오를것입니다.
그리고 수시는 일단 당연히 써야하고 떨어진다면 어쩔수없이 정시를 쓰는 것이니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수시기간에 수시원서를 써보시길 바랍니다.
언어는 지금부터 문제푸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지문을 차근차근 읽고 왜 답인지 찾아가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수리는 만약 독학으로 하신다면 정석을 그만 풀고 유형별 문제집이나 기출 문제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어는 듣기가 안되면 듣기 교재를 사서, 문법이 안되면 문법 기초부터, 그리고 단어는 당연히 꾸준히 외워야하고요
독해스킬을 배운다든가, 문제를 푼다든가 하지 마시고 듣기, 문법, 단어만 기초를 제대로 다지는 겨울방학이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막 열심히 하려고 의지를 굳히는 것보다
매일매일 밥먹는 것 처럼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 동안 쳐왔던 모의고사 성적을 들여다보는 것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중요하지만,
모의고사 성적표보다는 모의고사 문제를 한번 더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해요
성적이 3등급 내외이니 지금부터 꾸준히 하시겠다는 마음 먹으시면
겨울방학 지나고 여름방학 즈음해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질 거에요 ㅎㅎ
조급해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