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윤형빈씨의 데뷔전 승..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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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학원 가기 전 마지막 주, 윤형빈씨가 통쾌한 승리를 안겨다 주셨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개그맨으로써 오랫동안 생활하시다가 힘드셨을텐데...첫 단추 잘 꿰셨으니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덕분에 힘나는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이와중에 타카야 츠쿠다 씨가 너무 마녀사냥? 의 표적이 된 것 같아서 아쉽네요. 이번 경기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윤형빈씨의 출전! 이기도 하지만, 임수정 선수의 일본방송에서의 잔인한 사건 때문이기도 하죠.
근데 언론에서 단순히 이번경기와 임수정씨 사건을 함께 인용하니 마치 타카야 츠쿠다(이하 일 선수) 씨가 그 장본인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더군요.
사실 전혀전혀 관계가 없는데 말이죠. 또한 일 선수가 왕비호 사진을 보며 도발했던 영상..이거 사실 연출이라고 하던데..(wwe 연출과 비슷한 의도, 재미를 돋구려는 거죠) 거기에 너무 몰입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게다가 그선수 "한국 사랑해요" 라는 말도 하고 자기도 신인이라서 되게 공손한 태도였다고 하네요. 특히 오늘 방송만 봐도 되게 긴장하고 나름 매너있는 친구던데..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좀 아쉬운 마음에 써봅니다.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극심한 감정적 몰입과 물타기는 경계합시다. ㅎㅎ
아무튼 윤형빈씨 정말정말 멋있고 축하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어떤 도전하기 정말 힘든데..남격에서도 훈훈한 모습 보여주시더니ㅜ이렇게 멋진 모습 보여주시고..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타카야 츠쿠다 씨도 수고하셨습니다.
p.s 모든 재수,N수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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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더군요.. 적당한 선에서의 응원이 윤형빈씨에게도 힘이 될텐데..
오늘도 우리 한국 선수 승리 거의 확실해 지니까 카메라를 향해 경기중에 원숭이 따라하고 브이자를 하는 등 스포츠인으로서 보여선 안될 행동을 하더군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언제나 겸손과 변하지않는 자세 지키기..그게
참 힘들죠
정말 원숭이 드립치는 사람들 극혐..
격공...
아무튼 ㅎㅎ 윤형빈씨 때문에 통쾌했네요
저도 오랜만에 통쾌했네요 ㅋ
임수정선수 사건으로 격투기쪽에서 반일감정이 최고조이고 그걸 마케팅으로 너무 이용한거죠,,
승리해서 다행이긴한데
개그맨 데뷔전을 메인경기로 올린거 자체가 대회 수준을 말해주는거 같네요
츠쿠다 불쌍하다고 생각했음
스포츠 민족주의가 얼마나 사람을 천박하게 만드는지 잘 보여준 사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