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법) 공부 하면 지문 거의 안 읽고 풀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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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매를 하는데 "언어 공부하면 (화작에 비해) 시간 줄일수 있다는데 잘 모르겠다.매체는 화작이랑 비슷하고,언어 중에서는 몇개는 안읽고 풀 수 있는건데,그건 몇개월간 국어 (최저 맞춘다고 수,과탐만 함) 안 했던 나도 풀고 지문 보고 푸는거는 공부를 해도 봐야하지 않나"라고 했는데
지금은 기숙을 드가버려서 연락이 안 되는 친구가 공부하면 그것도 안 보고 풀 수 있다고 하던데... 맞나요?
참고로 시간 줄인다는건 문제를 많이 풀면서 푸는 속도를 늘린다는거 말고,이미 아는 내용이라 읽는 양을 줄이는거 입니다.
작년 수능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38,37번은 제가 말한 지문 자체가 없고,저 정도의 지삭 수준으로 풀 수 있는 문제이고,[35~36]지문의
첫번째 문단같은 경우도 읽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 지문의 나머지 부분을 읽고 35~36번을 풀고,39번도 읽고 풀었는데,공부를 어느정도 한다면 저런것도 안 읽고 푸나요?진짜 미친 국어 황제분들 말고,일반적인 2등급 상위~1등급 수준에서요....
물론 공부가 충분히 되어 있는 분이라면 같은걸 읽어도 저보다 수월하게 풀겠지만,그건 언매만의 이점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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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안 읽진 않고 빠르게 읽죠 처음 보는 내용은 체크해두고
음 일단 중세시기가 나오면 아무리 공부해도 읽어야되요
39같은 국어맞춤법규정 이런건 읽는게 훨씬나아요
지문을 그냥 좀 긴 보기로 생각하고 속독해요
사설 문제 중에는 지문에 있는 소재가 친숙한 개념이어서 안 읽고 푸는 것도 가능한 것들도 많은데, 평가원에서 나오는 것들은 낯선 것들도 많이 등장해서 빠르게 읽는 걸로 꾸준히 연습해두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