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의학 [802477] · MS 2018 · 쪽지

2022-01-21 10:25:51
조회수 781

[속보] '배달비 1만원' 시대···정부, '극약처방' 내달부터 시행한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3260849

배달 노동자들이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다음달부터 배달 수수료 현황을 조사해 공개한다. 최근 급등한 배달 수수료가 외식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부 지자체의 상하수도요금 및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서울 YWCA 회관에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현안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방 공공요금을 최대한 억누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국 지자체 공공요금 인상 동향을 전수조사한 결과 도시철도 및 도시가스 소매 요금 인상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시내버스, 택시요금은 일부 인상 움직임이 존재하나 관련 지자체에 동결 또는 인상시기 연기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일부 지자체에서 인상이 예고돼 있는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도 인상 시점을 최대한 연기하도록 요청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이 차관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자체에는 올해 균형발전특별회계 평가요소에 반영해 지원금 규모를 늘리는 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배달 1건 당 1만 원 가까이 치솟은 배달 수수료에 대해서도 칼을 빼들었다. 소비자단체협의회가 나서 2월부터 매달 1회 배달수수료 현황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최근 배달수수료가 급격히 올라 외식물가 상승의 주요 이유가 됐다”며 “내달부터 배달앱 별 수수료 정보와 거리별, 배달 방식별 수수료 정보 등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서일범 기자(squiz@sedaily.com)


------------------------


외쳐 '딸'의치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