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생각 [481166] · MS 2017 · 쪽지

2014-02-05 05:23:08
조회수 855

삼수할건데..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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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삼수할겁니다
재수때는 막연히 그때의 점수대로 갈 수 있는 학교가 쪽팔려서,친구만나기 창피해서 라는 등의 확실한 동기부여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내가 왜 공부해야하는지를 깨달았고, 작년과는 다를거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산속고시원가서 공부하려합니다 근데.. 친구들에게 한마디씩이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쥐죽은듯이 수능때까지 사라진것처럼 공부하는게좋을까요
말을하자니 혹시나 실패했을때 난뭘로생각할까 라는 두려움이있고 안하고 가자니 공부하는내내 정말 답답하고 미련남을거 같고, 수능이 끝났을때 전과 같은 관계가 깨지지않을까 두렵습니다.. 남을 놈은 남는다는데 자초지종없이 연락이안되면..
재수나 n수 시작하실때 어떻게하셨는지 조언구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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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사이아인 · 428065 · 14/02/05 10:10 · MS 2012

    음.... 저도 이번에 나이로는 3수생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정말 나중에도 볼 친구들은 한마디 해두시고 나중에 안볼것같은 친구한테는 그냥 말 안하시는게 좋아요

  • 우사기래빗 · 428912 · 14/02/05 10:16 · MS 2012

    저도 이번에 삼수하는데,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는 알리고 잠수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notorious BIG · 460919 · 14/02/05 10:19 · MS 2013

    삼수했었는데요, 친한 친구 몇한테만 알리고 삼수했어도 끝나고 나면 다 만나게 되요 알렸든 안알렸든 ㅎ 그냥 공부에 전념하시면 될거같아요 전 페북도 불시에 닫고 카톡도 탈퇴햇는데도 다 친구 남았어요 ㅎ 글고 남자시면 어차피 다들 군대가서 연락안됨 ㅋㅋ

  • 여엉대 · 343295 · 14/02/05 11:58 · MS 2010

    저도 삼수예정인데요.. 엄청 친한 친구부터 친한 친구까지 전부 다 군대 갔어요ㅎㅎ..
    역으로 올해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친구들이랑 연락하고 싶어도 못할텐데 확실히 공부에만 전념할려고요...친구들 제대하면 깜놀하게 만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