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코원숭이 [1076195] · MS 2021 · 쪽지

2022-01-17 23:47:03
조회수 2,863

왜 서울에서 안 내려갈려는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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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19년을 부싼에서만 살아왔음. 서울 살면서 수학여행 말고는

가본 적 없지만 나름 부산광역시라고 별 차이 없다고 느꼈었음

그러다가 이번에 1박 2일로 서울 다녀오면서 홍대랑 신촌 갔다왔는데

너무 다른 거 같았음. 홍대가 분위기는 부대랑 비슷한데 

길거리 수준이랑 느낌이 개씹씹씹 상위호환이였음. 

(부대는 그 개같은 전단지랑 껌 좀 처리해줘라)


그리고 부대같은 구데기 캠퍼스 보다가 드넓은 연대 캠퍼스랑

코리아 슬리데린 이화여대 캠퍼스 보고 나니까 지방대 가기 싫어지더라

확실히 서울권 대학은 큰 메리트가 있음 ㅇㅇ


원래 내 목표 대학은 지방대 수의학과였는데 차타고 6시간 반 동안

내려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 서울 생활이 좋긴 좋은 것 같음

근데 내 성적이 인서울 메디컬은 안될거 같아서 슬프더라…

그리고 인서울 학과면 지방대 더 좋은 학과가 되니까…

그러니까 연의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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