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고민좀 들어주세요 진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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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글 올렸지만 많은 사람들 의견이 듣고싶어서 한번 더 씁니다
재수를 하게 됐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고 실패가 너무 두려워요.
상황상 기숙학원을 가거나 시대인재 재종을 갈거같은데 돈이 몇백단위로 깨져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돈을 그렇게 들이 박아도 안되면 어쩌나….
전 재수생 입장에서 이미 내가 나 자신의 결과를 알고있더고 생각해요. 목표에 광적인 집착이 없으면 성공 못할고르 생각하고..저한텐 그정도의 광기..?가 없는거같아서 제가 너무 믿음직 스럽지 못하고 불안해요….
다들 어떻게 이기고 성공하셨나요? 마인드 마음가짐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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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때 즉 재수하는 동안은 아무 생각하지마세요
만약 그럴리는 없겠지만 실패한 다음 죄송하여도 늦지않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돈 같은 경우는 빚졌다는 생각으로 재수를 성공하든 못하든 갚겠다는 마음이었고..(이왕이면 잘돼서 갚아야지!하는 생각)
그냥 걱정이 될 때면 인강이라도 봐서 달래려고 했어요 걱정으로 시간을 보내봤자 달라지는건 없다는 생각에
감사합니다ㅠㅠ
공부하시면서 고비 몇번 찾아와도 넘 좌절하지 마시고 여유 가지면서 하셔요
저도 스스로가 너무 답답해서 문제 풀다가 혼자 울고 그랬는데 어차피 수능은 치게 되어있다, 어차피 이걸 하게 되어있다는 생각으로 버텨갔어요
앞으로에 대한 걱정이 들이닥칠 때면 지금의 발전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광적인 집착은 나도 없었는데ㅋㅋ 그거랑은 진짜 억만광년 먼인간인데 결과적으로는 잘봤음
그냥 재수는 열심히 하되 좀 놀아도 되고 쉬어도 되니까 1년동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안무너지는게 젤 중요함
이렇게 시작부터 멘탈 깨져있으면 그거 1년 절대 못버텨요
감사합니다 조금은 놀고 쉴 생각 하나 없이 무휴식 질주만 상상해서 그런가바요
그냥 맘 편하게 먹고하세요 지금은 좀 쉬시구
그냥 별 생각없이 공부 열심히 하니까 잘 되더라구요?
실력이 꿈과 먼 것은 부끄럽지 않지만 노력이 꿈과 먼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쫌 충격받았어요
어 쫌 많이 인상깊은데요 이거
이거 좀 충격이네요 말이 그냥
저도 성공한 입장이 아니라 조언을 해줄순 없지만 저 말을 다시 새기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당 화이팅합시다!
꼭 광적인 집착이 있어야 성공하는 건 아니에요. 차라리 그냥 마음 비우시고, 주어진 지금 상황에서 님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들 중 최선의 행동은 무엇일지 정도만 천천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재수하기로 한 거 1년 투자하는 상황인 건 누구에게나 변함없으니 불안해 하지 마시고 좀 더 여유 갖고 스스로를 아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공부도 잘 되는 거고요!
여유가 있어야 된다는 말 너무 공감가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