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이충성 日 대표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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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이충성, 日 축구 대표팀 발탁… 아시안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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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은 지난 2007년 일본 국적을 재일동포 4세로 24일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올랐다.
이충성은 지난 2004년 박성화 감독이 이끌던 U-19 대표팀 당시 테스트 차원에서 한국을 찾은 적 있다. 당시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중엔 박주영, 김승용 등 쟁쟁한 공격수가 포진해있었다.
원하던 고국의 부름이었지만 이 때의 기억은 이충성에겐 좋게 남아있지 않다. 이충성은 지난 8월 을 당시의 기억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충성은 “일본보다는 한국이 더 따뜻하고 나에게 더 편할 것 같았다. 하지만 ‘반쪽바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당시의 힘든 기억을 떠올렸다.
태극마크를 포기하고 일본이라는 국가를 선택한 이충성은 결국 자신의 힘으로 J-리그를 거쳐 일본 대표팀에 발탁됐다.
비록 한 팀에서 뛰지 못할 애꿎은 운명에 놓였지만 그동안 겪었을 아픔과 그의 노력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에휴... 축협 놈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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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명절 잘보내셨어요???저는 친척들이랑 간만에 오랫동안 있어서꽤 좋았어요 ㅋㅋㅋ...
나쁜놈들. 재일동포들에게 반쪽바리란 말이 얼마나 상처주는 말인데 ㅉㅉ
일본에서 멸시 받는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주긴커녕 반쪽바리라니-_-
참고로 재일동포 60~70만(한국국적+조선적(언론에서 북한국적이라고 잘못 말하고 있는)포함)인데 매년 1만명씩 귀화하고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성을 유지하고 그대로 위화할 수 있어서 이충성선수도 李라는 성을 그대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