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재종 다니는데 왤케 현타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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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돈은 비싸게 먹는데 딱히 마음에 안 듬.하지만 아직 2주밖에 안 됐고,정규 시즌도 안 열어서 그럴수도?
내가 생애 최초로 인강이란걸 듣고 있는데 인강이 더 도움 되는거 같기도 ㅠㅠ
지금 다니는데 2주쯤 되는데
1. 왔다갔다 하는데 오래걸림.3월에 이사하면 약간 줄긴하는데 지금은 좀 많이 힘듬.
2.수업이 내가 선택한 과목 아닌 시간은 자습이라 8시부터 4시까지 3분의 1수업 시간이 자습.이건 뭐 그럴수도 있긴한데 뭔가 돈 날리는 느낌....사실 자습시간이 필요하긴 했음.
3.질문이 힘듬
.쌤들 바쁘신지 교무실에 잘 안 계시고 나는 10시까지 있지만 쌤들은 일찍 퇴근하심.기숙 학원으로 왔다갔다 하시기도 하고.그리고 질문에 좀 성의 있게 안 받아줌.ㅡㅡ 내가 수학문제 좀 답지랑 많이 다른 풀이를 많이 써서 그런거 물어보면 대충 보고 답해줌.뭐 그거 다 검토하면 오래 걸리긴함.
4.수업이 내게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음
수업이 뭐 많긴한데
국어 독서>>그나마 마음에 듬 그냥 뭐 핵심 집는 법이라던가 이것저것 알려주는데 내가 국어 잘 못 해서 뭘 들어도 도움 되긴 할 듯.
문학,언매>>이건 뭐 아직 초반이라 다 아는거 배우는 느낌...문학은 내가 제대로 공부를 안해봐서 계속 하다보면 뭐 가르쳐 줄지 좀 궁금함.
수학>>얘네도 그냥 다 아는거 배우는 느낌.기출 문제집 풀고,기출 좀 던져주는데 그건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거고....그나마 수2 문제 그래프 해석 같은거에서 가끔가다 건져 먹을게 있었음.결국 내가 작년에 무지성 문제풀이만 해서 2등급에서 못 벗어난 그때 공부랑 달라지는게 없는거 같음.
물리>>예비 고2도 같이 듣고 있는데 2개월 동안 물리 안 하다 와서 좀 헷갈리는거 빼면 사실상 다 아는거 듣고 있는 느낌.나는 그래도 물리라 재미는 있음.
영어>>제일 도움 되는지 모르겠다.어법 배우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수능 어법 중딩때 다 배웠다.푸는건 뒤에 문제여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초반이라 그런건거 같기도 하고...아무튼 지금 당장은 수업을 들으면 독학 할때 보다 적은 체력이 소모 되는거 말고는 딱히...
5.컨텐츠
컨텐츠 많이 던져주긴한다.근데 알아서 풀고 모르는거 있으면 질문 해라 식.당연하긴 하지만 어차피 뽑아먹는건 내가 먹어야 되는거라 굳이 학원을 다녀야 되나 싶기도 하고.....
6. 성적
진짜 머저리 같지만 현재 백분위 17쯤 될라나?근데 원래 지거국 갈라했는데 어쩌다 재수 하게 되서...지거국 메리트를 엄청 크게 생각하고 있었는데(본인 집위치,인풋대비 아웃풋,돈.....지금 재수하는것도 몹시 미안함) 재수하게 되서 애매하게 올려서 인서울 중위권 가면 만족 못 할거 같고,한성 공대 걔중에서도 집에 도움 좀 되게 장학금 학과 가고 싶음.그 공대 과들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나 주제에 꿈이 너무 높은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그래....
근데 성적을 엄청 올려야 하는데 아무튼 저런 상태에서 1년 다니는게 맞나 싶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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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학원임?
부산 대성 학원입니다.솔직히 저는 불만을 써놨지만 대성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1대1 과외가 아니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 . ..제가다녓던학원이랑 비슷 햇어서요ㅎ;;
학원은 다 비슷비슷 하나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