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rerir [793998] · MS 2017 · 쪽지

2022-01-13 16:30:05
조회수 8,304

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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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초딩학교도 들어가기 전...

학원에서 단체로 군인 위문편지 썼는데, 어떤 군인분이 저한테만 답장을 두 번 써주셔서 지금껏 소중히 간직하고 있어요. 

어린 마음에 국군 아저씨가 상냥하게 써준 편지가 신기했고 감동이었네요.


크면서는 군대 간 가족과 친구한테 편지를 썼고 답장도 받았고 이것 또한 잘 갖고 있구요.


저는 그동안 받은 모든 편지, 카드를 전부 모아놨거든요. 


근데 고딩때 위문편지를 쓴 적이 없어서 아직도 쓰는 경우가 있는지 몰랐어요.


이왕에 쓰는 거 조금만 더 따뜻하게 잘 써줬으면 좋았을 텐데...


기사를 보고 생각나서 끄적거림.

rare-훈민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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