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할당제 노리고 지방대 가는게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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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를 했고 가천대 경영과 부경대(부산대,경북대x)무역 둘 중에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둘 다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요). 저는 국숭세단 이상이 아니라면 굳이 상경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학비 적게 들여 지방대(국립)가서 지역할당제 받아 공기업 취직에 조금이나마 우위를 점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인서울 대학 다니는 제 친구는 다른 생각이더라고요.
“공기업만 보고 대학에 가는 건 아닌거 같다”
“서울로 와서 많이 경험해보고 시야를 넓혀라”
“공기업 일이 니가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않냐” 등등
친구는 인서울 메리트를 크게 느끼더군요. 인프라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서요.
아직 아무런 경험도 못해본 제 상황에서
지역할당제 생각하고 지방대 가는거 잘못된건가요?
아니면 더 나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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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관점이 다른거죠 다양한 경험이나 인프라등을 원하는 사람이면 서울로 오는게 좋겠지만 공기업이나 취업이 우선이다하면 작성자님처럼 지거국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부경대는 지거국은 아니고 국립대에용
아 부경이구나 부산으로 봤네여
동감
학과 따라 가셈
별차이 없음
갈 수 있죵 국립대도 좋대용
지역할당제 받으려면 그 대학에서도 상위권에 들어야 하는걸로 알아요
공기업은 학과성적안보지않나요
애초에 서울에 와서 지방에 비해 무슨 유의미한 경험을 해 보며 뭐 어떻게 시야를 넓히라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ㄹㅇ 뭐 저기 지방구석탱이도 아니고 부산댄데
부산대가아니고 부경대임
ㅅㅂ 왜 이글 부산대로 봤지 ㅈ버그디ㅡ
특히 코시국에 뜬구름 잡는 소리로 밖에 안 보임
무조건적인 인서울은 빚좋은 개살구..4년후 피눈물 납니다
지역할당제만 보고 대학교 가는 것은 무리지만 부산 거주라면 가셔도 좋습니다.
(문과 지역할당제 취업난이도가 일반적인 취업과 유의미한 난도 격차가 아님)
앞으로도 쭉 부산에서 사는거 괜찮으시면 저같아도 부경대 갈듯 지방인재랑 일반전형이랑 컷 차이 꽤납니다,,
친구분이 얼마나 대단한 경험 하고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문과시다면 높은 확률로 부경대에서 공기업 할당받는것보다 힘든 취준 하실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