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센티미터 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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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봤는데 크아아...감동이네요...
하지만 한편으론 뒷맛이 매우 씁쓸하군요. 특히 3부에서 남주인공 모습은 정말 현실에 찌든 것 같이 보임.
나도 10년 뒤에 저렇게 되는게 아닐까 하고 은근슬쩍 두려운 마음이.... 삶에대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게다가 남주인공이 혼자 괴롭게 술마시는 장면 바로 뒤에 교차되는 장면 즉, 1부 여주인공이 다른 남자에 기대어 미소짓는 모습은 탄식이 절로 나오더군요. 으아아아...
아무튼 여운이 길게 남는, 아름답지만 슬픈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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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바에 의하면 기계나 미자나 들어가면 비슷하다는 말들이 많아서요... 지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님의 작품이죠 ㅋㅋ
집에 감독님 싸인까지 있습니다 ㅋㅋㅋ
우와 부럽네요!ㅋㅋㅋ
신카이 마코토님은 최고시죠..
별을 쫒는 아이.언어의 정원도 참...
애니가 아니라 예술을 만드시는 분..
다른 작품들도 봐야겠어요ㅋㅋ 잔잔하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영상미가 진짜 ㅎㄷㄷ하더군요
전 애니,만화책 둘다봤는데 진짜.. 만화책 짱짱강추..ㅠㅠ
독서실에서 공부안하고 그거읽다가 울뻔..
오 만화책 버전도 있나봐요?!ㅎㅎ
직구가 좋아야 에이스투수임을 보여준 영화
보고 감명깊어서 좋아하는 친구한테 계속 직구 던졌는데 맨날 까이더군요
힘내세요ㅠㅠ 저는 이거 보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연락이 두절되서 그저 이 작품에서 주인공들이 각자의 길을 걸어가듯 그 사람도 잘 살아가겠지 하고 생각할 뿐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