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허수 [1059045] · MS 2021 · 쪽지

2022-01-09 20:13:16
조회수 16,167

수학 물리 지구 노베이스 추천 커리 및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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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압도적허수입니다.

요즘에 2023수능 하시는분들이 많이보여서 글 좀 적어보려고합니다.


대상은 노베이스(진짜 처음한다&한번들어본것같긴한데 잘모르겠다)입니다.

2등급이상 혹은 오르비 상위권~최상위권 형누님들에게는 해당이 안됩니다.



제글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대성마이맥 하나로만 공부해서 나머지 사이트 강사분들은 강의를 들어본적도없고 모릅니다.


저같은 경우 작년 공부시작할때 수학,과탐은 노베이스였습니다.

수학은 1페이지부터 막혔고 과탐은 아예 뭔소리인지도 몰랐어요.


1) 수학 커리 추천


차영진 십일워 수1 수2 선택과목(미적분 기하) 각 최소 3회독 -> 차영진 팔로워 최소 2회독 -> 이후 기출 N제 여러강사 찍먹


개념강좌로서 개인적으로 아주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다른 샘들 개념강좌를 안들어봐서 비교가 불가능하긴합니다.

교과개념을 바탕으로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하시고 바로 기출문제 몇문제를 풀어주시는데 효과적으로 하시려면 진도에 급급하지마시고 십일워 공부방법 하라는데로 하시는게 좋습니다.(제가 쓰는것보다 강의전 설명영상보시는게 훨씬도움됩니다) 개념설명은 전부 필기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강의시간대비 실제 공부시간은 훨씬더 많긴합니다. 백지복습 필수이고요. 공부해보니까 경험상 이론파트 끝나면 이론파트 백지복습 먼저하시고 그래도 이해안가면 한번더 강의들어보시고 난다음에 기출문제파트로 넘어가시는게 좋아요. 어렵다고 포기하지마시고 노베이스이신만큼 더 이악물고 공부하셔야합니다. 워크북까지 하는걸 추천하는데 개념에서 머리한번깨지고 뒤에 기출풀어주는 강의에서 한번깨지고 워크북에서 3번 대가리가 깨져봐야 노베이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둘다해봤는데 확실히 미적분은 노베이스 입장에서 힘들긴했어요. 그래도 반복만이 살길이고요. 이해가 안가거나 정말 잘모르겠으면 질문게시판 활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기하 강의는 노베가 하기에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본인이 중학수학조차 모른다 하시는분들은 차영진샘이 올해부터 기본강의 깔아놓으셨다는데 그거 들으시면 좋아보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근의 공식,  인수분해 , 점과선사이의거리공식 등등 이런거 전부다 바로바로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블로그 정독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노베이스분들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공부하셔야합니다.

여기 까지 최소 각 과목별 3회독 하시면 슬슬 팔로워 진입하시면 됩니다. 항상 말하지만 진도에 급급하지말고 현재하시는거에 충실하시는게 좋습니다. 쉽게 말해 팔로워는 실전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은데 이것도 스킬보다는 교과개념으로 문제뚫는거 강의하시고 설명하시는겁니다.  

팔로워 하실때는 기출강의(원하시는 강사) 병행하시는게 좋아보여요. 이제 기본개념은 탑재되어있고 피지컬을 올릴때라 기출은 병행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이후에는 N제 및 실모 찍먹인데, 이건 매해 유행하는게 좀 다른것 같더라고요.

2022수능 기준으로는 4의규칙 , 킬패스 , 문해전 등등이 있었네요. 제가 한건 기출어시스트->킬패스->독해관찰추론->화룡점정->각종실모를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사실 계속 문제푸시면서 피지컬 키우는게 좋아보이는데 저도 허수라서 이때부터의 진정한 공부방법은 오르비 고수분들의 칼럼과 추천글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독관추 추천드립니다.



2) 과학 커리 추천


물리학1 : 방인혁 비기너 -> 펀더멘탈 -> 프솔(기출) -> 수특수완 -> 엑스퍼트 -> 실모


수험생활 8개월 짧게했지만 저 정도는 이 기간안에 다 하겠지라는 생각을 초반에 하게되는데 공부하다보면 변수라는것도 발생하고 특정과목에 쏟다가 다른과목 시간이 비어버리기도 합니다. 솔직히 제가 적은 커리만 해도 최소 1컷이상은 확보된다고 생각ㅂ니다. 2022 강좌기준으로는 펀더멘탈을 들으면서 비기너를 병행하는 구조였습니다. 완전 노베일때 솔직히 물리학하다가 공부때려칠뻔했습니다. 그만큼 대가리가 깨지다못해 박살날때까지 여러분들이 노력하셔야합니다. 또 물리학은 1단원이 어려운데 초반부터 여러분들을 박살내다가 특상에서 한번 용수철에서 피날레를 날리면서 깨부숩니다. 이악물고 버티시면서 개념강의 1번듣고 끝내지말고 여러번들으면서 복습에 복습을 하셔야합니다.

방인혁샘말대로 역학은 100% 이해하지말고 70%이상만 이해했으면 펀더멘탈이랑 프솔병행하면서 뚝빼기 깨져가면서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본인의 뚝배기가 깨지다가 평가원 뚝빼기 깰날만 기다리는날이 옵니다.

가장 베스트는 1단원 소단원별로 펀더먼탈 -> 프솔 병행후 2단원부터는 전기력 자기장정도 빼고 쭉 펀더멘탈 들으시고 프솔병행하시는게 좋습니다. 프솔은 다회독용으로 사셔서 최소 10번은 보시는걸 추천드리고요. 책 헐어서 이게 못쓸것같은데 하실정도로 보세요. 이정도 하셨으면 이제 피지컬 키우셔야겠죠? 수특 수완 회독하시면서 나머지 방인혁샘 커리타시면 물리학1 걱정은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과학1 : 안타깝지만 제가 좋아하던 엄기은샘께서 인강을 잠시 쉬기로 하셨습니다. 감사인사도 장문으로 남겼는데 못읽으신건지 사이트에 엄기은샘 페이지가 날아갔습니다. 수능끝나고 지구과학욕했었는데(제가못봤다는이유로) 엄기은샘커리는 정말 좋았고, 제가 막판에 타과목을 더 시간쏟다가 못본것 같습니다. 개념 필기로 하시면서 이해기반으로 싹다 암기하게 해주셨는데 1년쉬신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추천은 사실상 힘들지만 이훈식샘 풀커리 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듣고 이해안된다고 '나 오늘 공부 안해' 하지 마시고 여러번 들으시면서 이해를 기반으로한 암기를 하셔야합니다. 휘발성이 장난아니기때문에 반드시 복습은 기본이며 다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위험하니 가장 기본적인 부분도 꼭 복습을 계속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또 어떤 샘을 들으시던 책에없는 내용은 언급하시면 '이거 필기해 말어?' 할때는 무조건 필기하시는게 장땡입니다. 사소한 드립(지1 관련된)이라도 필기해놓으면 의외로 시간이지나서 도움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컨텐츠나 문제에 대해서 '이건 선넘었지 나올리없음ㅋㅋ' 하시면 정말 여러분 성적도 나올리가없으니까 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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