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개똥철학 세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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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부는 텍스트 공부가 제일이고 그것이 힘들 때 차선으로 인강을 듣는다
2. 4시간의 기계적 공부보다 30분의 수능 시험장 수준 집중력으로 공부하는 것이 낫다
3.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잘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행동해야한다
셋 다 지금도 딱히 부정하진 않는데
2번을 말 그대로 실현해서 망한 것 같습니다
진짜 하루 30분 공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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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재 바뀌는 건가요? 4시간 기계적 공부가 30분 수능 집중력보다 낫다
그 명제가 바뀌지는 않는데, 30분 몰빵 공부를 실천하던 습관을 고쳐야죠 ㅋㅋㅋ
한 4시간 몰빵은 해야죠
좋은 생각???
어라 이모티콘ㄴ 올렸는데 물음표로 처리되네
ㅋㅋㅋ 그런 버그가 있더군요
집중력이 필요하긴한데 집중 조금안된다고 놀라는건...
놀란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2번이 진짜 위험한 사상이 아닌가.. 합리화의 씨앗임
공부 시간을 줄이는 합리화의 수단으로 사용되면 문제인데 단순히 비교만 일차원적으로 하자면 저는 후자가 더 도움이 되었네요
1번 나도 어느정도는 공감인데 가끔 진짜 괴물같이 공부잘했던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 요즘같은 시대에 인강안듣고 시작하는건 스스로 손해보는거라는 입장이긴 하더라구요
갠적으로 인강 텍스트 벨런스 조절하는게 좋아보이긴함!
아예 대원군 모드로 가는 것은 좋지 않기는 한 것 같아요 ㅋㅋ 저도 인강패스 들어봤고 그때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경험 때문에 나온 생각이긴 하지만.. 지금 들으면 또 안보이던게 보일 수 있겠죠
그니까요. 개인적으로 인강 듣고 그거 직접 텍스트로 다시 부딪혀가며 체화하는 게 실력향상에 도움 많이 된 것 같네요.
오 저랑 생각이 엄청 비슷하신...
개똥철학이 아니라 멋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당장 입시공부에 효율적이진 않아서 그리 보이겠죠.
이런 마인드로 공부 하루 5시간만 해도 웬만한 애들 공부 시간 12시간 채우는 거 씹어먹을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마인드 멋지네요!
응원 고맙습니다. 올해 재수생이라 당장 결과로 증명하진 못했네요 ㅋㅋㅋㅋ
3번은 절절히 동감
덕분에 국어에서 살아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