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reance [970944]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1-09 02: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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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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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냄새가 강하게 난다. 내 기준 아주 쫀득한 명작


이 영화만의 대화체가 영화를 관통한다. 예를 들어 영화 '암살'에선 그 알차고 빠른 대화톤이 있듯이 

이 영화에선 너무 모여있진 않되 반대로 루즈하지 않은 특유의 대화 흐름이 있다. 


쫀득하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모든 장면이 진부하지 않다. 그러니까 매 순간 우리가 하는 기대와 상상, 예측을 뒤튼다. 그렇다고 그냥 지멋대로 뒤트는게 아니라, 과하지 않게, 점잖게 뒤튼다. 그래서 더 재밌다.


점잖은 느낌이 느껴지는 데엔 사운드의 역할 또한 클 것이다. 이건 영화를 보면 알게될듯


총평: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강한 표현만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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