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이번 수능 "트리핀딜레마" 지문 질문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829069
(터치해서, 혹은 다운받아서 보시면 제대로 보이실 듯)
위 빨간색 괄호에 대해 답좀 해주세요 실제로는 어떤식으로 읽어야하는거죠
현장에서 어케해야할지 막막한
답변해주신분들께 덕코 소진시까지 천덕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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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ptsd 씨게오네요
소름돋음 ㄹㅇ로
3문단은 아직도 납득이 잘 안가요 ㅋㅋㅋㅋ
와 진짜 읽으면서 시험장에서 읽고있던 그 순간이 생생히 기억나서 놀람...
어지간한 문제들은 하루 날 잡고 뜯어보다보면 납득갈만큼 이해할 수 있었는데 예약부터 잘 안되기 시작하더니 이번엔 헤겔 트리핀딜레마 둘 다 이해가 잘 안되는 ㅜㅜ
예약 ㄹㅇ 머리깨지는줄
분석무쳣내
2. 다른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절상하면 달러화 과잉 공급 문제를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옴. =트리핀 딜레마 해결
3. 지문에서 평가 절상은 달러화 가치 상승을 의미함.
초록색 1번에선 달러화의 가치 하락이 문제를 해결하고 초록색 3번에선 달러화의 가치 상승이 문제를 해결하는건가요?
금 본위 체제에서 각 국가의 통화 가치가 금에 고정됐었고, 브레턴우즈 체제에서는 달러가 그러했으니 달러 가치 자체는 고정이라고 생각되는데... 초록색 2번에선 "달러화에 대한 여타국 환율"을 조정했으니 달러 가치 자체는 그대로인 것 아닌가요? 초록색 1번은 이 "금에 고정된 달러 환율" 자체를 건드리는거라서 해결됐던거고요
뻘소리 죄송함다..ㅜㅜ
역시 환율로만 따지면 쪼끔 이상하죠? 글에서 "그냥 그래"라 하니 수험생 입장에선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고 올려주신 사진처럼 "그러면 경상수지가 악화되니 자국 통화 평가절상을 기피"하겠다는것까지만 갖고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구체적인 과정, 결과, 구조는 문제에서 물어볼때 다시 따지는게 더 나은듯한
저랑 온전히 같으신대요? 저도 저거 해설 칼럼으로 올럇엇거든요
헉 지금 찾아보겠습니다
https://orbi.kr/00042487040
구체적으로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들의 평가절상이 교환할 금이 부족한 상황을 완화할 수 있다는건지 궁금해요 처음엔 이걸 해결하려면 1. 달러를 가져와도 금을 적게준다 = 달러화 평가절하 2. 애초에 달러를 사기 힘들게 만든다 = 여타 국가들의 통화가치 평가절하 라고 생각했는데 평가 절하가 아니라 평가 절상이 해결법이라고 하니까...
문제 11번의 5번 선지와 같이 마르크화가 평가절상되면 오히려 살 수 있는 금이 많아지는데 이때 이 글이 트리핀딜레마가 화두였음을 기억하고 바로 경상수지로 엮어서 다시 생각해보는게 필연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요. 애초에 환율변동으로 미국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국제유동성이 저하가됐다 → 다른 나라들이 금으로 환전하려해도 할 돈이 없다라는 생각 자체도 비약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지문 자체는 "구체적으로 왜 개선되는가"에 대해 묻질 않아서 굳이 할 필요 없긴 했는데 지금은 배우는 입장이니까 한번 따져봐야할 것 같아 질문드렸습니다
일단 이 지문에 한정하자면, 트리핀의 지적 중 두 번째인 달러과잉공급-> 고정환율제도 붕괴 를
텍스트 자체로 받아들이시면 문제 풀이에ㄴ 지장이 없으나 문의주신대로 구체적으로 탐구하자면,
달러의 평가절하가 해결책인 이유는 달러 100을 가져와도 가치가 떨어지면 금 조금만 줘도 되니까 금 부족 완화.
타 통화 평가절상이 해결책인 이유는 타 통화 평가절상-> 상대적으로 달러가 가치하락( 이게 보기 문제죠 찡긋)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금 부족 완화.
그리고 한 마디 곁들이자면, 트리핀 딜레마는 도입부의 가장 큰 떡밥입니다. 즉, 지문을 읽다가 막히면 반드시 돌아가서 읽어야 할 부분이에요. 이처럼 기출에는 도입부에 압축적 떡밥이 있는 경우 읽으시다가 막히면 다시 돌아가서 엮으셔야 하는 경우가 꽤 많으니 눈에 익히세요!
하지만 금 - 달러는 무조건 1온스당 35달러고 규정상 이 달러의 가치 하락이 안된다 했잖아요. 달러의 상대적 가치 하락이라는건 다른 국가와 미국간의 경상수지를 따질 땐 실제로 그러하지만 이처럼 "줄 금이 없어!" 상황에서는 달러의 절대가치가 떨어진 상황이랑 달러의 상대 가치가 떨어진 상황이랑 분리해서 봐야하는게 아닌가요?
금 - 달러 관계에선 달러의 가치 하락이 금을 덜줘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게 맞는데
달러 - 타국통화 관계에서 달러의 가치하락은 같은 타국 통화를 가졌을 때 더 많은 달러를 가질 수 있으니 금-달러 관계가 변동하지 않았을 때 더 많은 금을 가져갈 수 있고(11번의 5번선지), 환율만 따졌을 땐 모순적으로 보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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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어떻게 읽어야할지는 링크주신 칼럼처럼 하면 될 것 같은데 열심히 따지다보니 갑자기 뇌절이 오는1)타국이 타 통화를 달러로 바꾸고 2)그리고 그 달러로 금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1)과정 때문에 달러의 상대 가치가 가능하고요, 말씀하신대로 달러의 절대적 가치는 금으로 고정되어 오로지 타 통화의 가치 변동으로만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거죠..! 1)->2) 라는 걸 잘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의문이 남앗다면 또 알려주세요 ㅎㅎ
제가 말씀드린건 타국통화의 평가절상은 즉 달러의 상대적평가절하 = 같은돈으로 더 많은 달러를 가지게 됨, 따라서 금-달러 환율이 그대로인 이상 타국통화의 평가절상은 사실상 금을 더 싼 가격에 파는것과 같은 효과를 냄 = 금의 소모가 가속 = 브레턴우즈 멸망 인데 이 평가절상이 오히려 브레턴우즈 체제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선정되었다는게 이해가 안되는거였어요 환율적인 면모로 해석하면 완전히 모순되는것처럼 보이고 환율에 의한 경상수지 변동에 의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석하면 미국이 흑자를 보는건 알겠는데 그래서 금이 부족한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모르겠어서요
아무튼 브레턴우즈 체제를 좀 더 지속하기 위해서는 결국
1. 미국이 보유하고있는 금의 양이 늘어난다 (지문에서 나오지 않음)
2. 지금부터라도 금을 덜준다 (=금-달러 환율 변화)
3. 금을 덜 사가게 한다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지금 3번 상황인거잖아요
11번의 5번선지에서 추론했듯 결국 타 통화의 평가절상은 금을 "더"사가는 상황을 만드는데 "줄 금이 없는" 상황에서 금을 더 사가면 오히려 위기를 해결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아예 나무위키에 "금본위제도"를 검색해봤는데 거기서 브레턴우즈체제의 금이 없는 위기에 대해 "달러의 대대적인 긴축"이 2번해결책으로 제시되고 단점으로는 "미국내의 경제불황을 야기시키며 가뜩이나 심각한 국제 수지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 라고 설명이 되어있더라고요 이게 아마 타국통화 평가절상으로 미국의 경상수지를 개선해서 브레턴우즈를 지속한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해설들을 찾아보면 달러의 상대적가치만 언급하고 간단히 넘어들가시니까... 그래서 당황스러워요
제가 지금 아침 점심을 굶어서 이해가 안되는거고 나중에 다시생각해보면 이해되겠죠? ㅜㅜ
제가 이따 밤에 답변 드릴게요..! 밥 먹고.. 질문은 이해햇어요

기다리고있겠습니다3문단 첫 문장으로 보아 적자에 대한 얘기를 넣어야만 할 거 같습니다..! 환율변동압력이 컺는 이유가 일본이나 독일이 흑자를 보는 상황을 유지하려는 건데, 가치를 올려버리면 적자가 되니 압력이 낮아진다고 해석하는 것이 올바르네요. 덕분에 더 지문 열심히 읽어보고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