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92869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01-08 17:11:34
조회수 1,844

현상금)이번 수능 "트리핀딜레마" 지문 질문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829069

(터치해서, 혹은 다운받아서 보시면 제대로 보이실 듯)


위 빨간색 괄호에 대해 답좀 해주세요 실제로는 어떤식으로 읽어야하는거죠

현장에서 어케해야할지 막막한


답변해주신분들께 덕코 소진시까지 천덕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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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01/08 17:12 · MS 2019 (수정됨)

    와 ptsd 씨게오네요

  • 밥풀화1 · 968408 · 22/01/08 17:14 · MS 2020

    소름돋음 ㄹㅇ로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01/08 17:18 · MS 2019

    3문단은 아직도 납득이 잘 안가요 ㅋㅋㅋㅋ
    와 진짜 읽으면서 시험장에서 읽고있던 그 순간이 생생히 기억나서 놀람...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08 17:21 · MS 2019

    어지간한 문제들은 하루 날 잡고 뜯어보다보면 납득갈만큼 이해할 수 있었는데 예약부터 잘 안되기 시작하더니 이번엔 헤겔 트리핀딜레마 둘 다 이해가 잘 안되는 ㅜㅜ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01/08 17:22 · MS 2019

    예약 ㄹㅇ 머리깨지는줄

  • 半黑 · 1102906 · 22/01/08 17:13 · MS 2021

    분석무쳣내

  • 플룸이 플룸플룸 · 1088569 · 22/01/08 17:15 · MS 2021

    2. 다른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절상하면 달러화 과잉 공급 문제를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옴. =트리핀 딜레마 해결
    3. 지문에서 평가 절상은 달러화 가치 상승을 의미함.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08 17:18 · MS 2019 (수정됨)

    초록색 1번에선 달러화의 가치 하락이 문제를 해결하고 초록색 3번에선 달러화의 가치 상승이 문제를 해결하는건가요?

    금 본위 체제에서 각 국가의 통화 가치가 금에 고정됐었고, 브레턴우즈 체제에서는 달러가 그러했으니 달러 가치 자체는 고정이라고 생각되는데... 초록색 2번에선 "달러화에 대한 여타국 환율"을 조정했으니 달러 가치 자체는 그대로인 것 아닌가요? 초록색 1번은 이 "금에 고정된 달러 환율" 자체를 건드리는거라서 해결됐던거고요

  • 플룸이 플룸플룸 · 1088569 · 22/01/10 00:09 · MS 2021

    뻘소리 죄송함다..ㅜㅜ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10 00:39 · MS 2019

    역시 환율로만 따지면 쪼끔 이상하죠? 글에서 "그냥 그래"라 하니 수험생 입장에선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고 올려주신 사진처럼 "그러면 경상수지가 악화되니 자국 통화 평가절상을 기피"하겠다는것까지만 갖고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구체적인 과정, 결과, 구조는 문제에서 물어볼때 다시 따지는게 더 나은듯한

  • youare독존 · 1055336 · 22/01/08 17:25 · MS 2021

    저랑 온전히 같으신대요? 저도 저거 해설 칼럼으로 올럇엇거든요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08 17:27 · MS 2019

    헉 지금 찾아보겠습니다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08 17:42 · MS 2019 (수정됨)

    구체적으로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들의 평가절상이 교환할 금이 부족한 상황을 완화할 수 있다는건지 궁금해요 처음엔 이걸 해결하려면 1. 달러를 가져와도 금을 적게준다 = 달러화 평가절하 2. 애초에 달러를 사기 힘들게 만든다 = 여타 국가들의 통화가치 평가절하 라고 생각했는데 평가 절하가 아니라 평가 절상이 해결법이라고 하니까...

    문제 11번의 5번 선지와 같이 마르크화가 평가절상되면 오히려 살 수 있는 금이 많아지는데 이때 이 글이 트리핀딜레마가 화두였음을 기억하고 바로 경상수지로 엮어서 다시 생각해보는게 필연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요. 애초에 환율변동으로 미국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국제유동성이 저하가됐다 → 다른 나라들이 금으로 환전하려해도 할 돈이 없다라는 생각 자체도 비약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지문 자체는 "구체적으로 왜 개선되는가"에 대해 묻질 않아서 굳이 할 필요 없긴 했는데 지금은 배우는 입장이니까 한번 따져봐야할 것 같아 질문드렸습니다

  • youare독존 · 1055336 · 22/01/08 17:50 · MS 2021

    일단 이 지문에 한정하자면, 트리핀의 지적 중 두 번째인 달러과잉공급-> 고정환율제도 붕괴 를
    텍스트 자체로 받아들이시면 문제 풀이에ㄴ 지장이 없으나 문의주신대로 구체적으로 탐구하자면,

    달러의 평가절하가 해결책인 이유는 달러 100을 가져와도 가치가 떨어지면 금 조금만 줘도 되니까 금 부족 완화.

    타 통화 평가절상이 해결책인 이유는 타 통화 평가절상-> 상대적으로 달러가 가치하락( 이게 보기 문제죠 찡긋)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금 부족 완화.

    그리고 한 마디 곁들이자면, 트리핀 딜레마는 도입부의 가장 큰 떡밥입니다. 즉, 지문을 읽다가 막히면 반드시 돌아가서 읽어야 할 부분이에요. 이처럼 기출에는 도입부에 압축적 떡밥이 있는 경우 읽으시다가 막히면 다시 돌아가서 엮으셔야 하는 경우가 꽤 많으니 눈에 익히세요!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08 17:57 · MS 2019

    하지만 금 - 달러는 무조건 1온스당 35달러고 규정상 이 달러의 가치 하락이 안된다 했잖아요. 달러의 상대적 가치 하락이라는건 다른 국가와 미국간의 경상수지를 따질 땐 실제로 그러하지만 이처럼 "줄 금이 없어!" 상황에서는 달러의 절대가치가 떨어진 상황이랑 달러의 상대 가치가 떨어진 상황이랑 분리해서 봐야하는게 아닌가요?

    금 - 달러 관계에선 달러의 가치 하락이 금을 덜줘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게 맞는데
    달러 - 타국통화 관계에서 달러의 가치하락은 같은 타국 통화를 가졌을 때 더 많은 달러를 가질 수 있으니 금-달러 관계가 변동하지 않았을 때 더 많은 금을 가져갈 수 있고(11번의 5번선지), 환율만 따졌을 땐 모순적으로 보이는걸요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08 17:59 · MS 2019

    현장에서 어떻게 읽어야할지는 링크주신 칼럼처럼 하면 될 것 같은데 열심히 따지다보니 갑자기 뇌절이 오는
  • youare독존 · 1055336 · 22/01/08 18:03 · MS 2021

    1)타국이 타 통화를 달러로 바꾸고 2)그리고 그 달러로 금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1)과정 때문에 달러의 상대 가치가 가능하고요, 말씀하신대로 달러의 절대적 가치는 금으로 고정되어 오로지 타 통화의 가치 변동으로만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거죠..! 1)->2) 라는 걸 잘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의문이 남앗다면 또 알려주세요 ㅎㅎ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08 18:19 · MS 2019 (수정됨)

    제가 말씀드린건 타국통화의 평가절상은 즉 달러의 상대적평가절하 = 같은돈으로 더 많은 달러를 가지게 됨, 따라서 금-달러 환율이 그대로인 이상 타국통화의 평가절상은 사실상 금을 더 싼 가격에 파는것과 같은 효과를 냄 = 금의 소모가 가속 = 브레턴우즈 멸망 인데 이 평가절상이 오히려 브레턴우즈 체제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선정되었다는게 이해가 안되는거였어요 환율적인 면모로 해석하면 완전히 모순되는것처럼 보이고 환율에 의한 경상수지 변동에 의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석하면 미국이 흑자를 보는건 알겠는데 그래서 금이 부족한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모르겠어서요

    아무튼 브레턴우즈 체제를 좀 더 지속하기 위해서는 결국
    1. 미국이 보유하고있는 금의 양이 늘어난다 (지문에서 나오지 않음)
    2. 지금부터라도 금을 덜준다 (=금-달러 환율 변화)
    3. 금을 덜 사가게 한다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지금 3번 상황인거잖아요
    11번의 5번선지에서 추론했듯 결국 타 통화의 평가절상은 금을 "더"사가는 상황을 만드는데 "줄 금이 없는" 상황에서 금을 더 사가면 오히려 위기를 해결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아예 나무위키에 "금본위제도"를 검색해봤는데 거기서 브레턴우즈체제의 금이 없는 위기에 대해 "달러의 대대적인 긴축"이 2번해결책으로 제시되고 단점으로는 "미국내의 경제불황을 야기시키며 가뜩이나 심각한 국제 수지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 라고 설명이 되어있더라고요 이게 아마 타국통화 평가절상으로 미국의 경상수지를 개선해서 브레턴우즈를 지속한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해설들을 찾아보면 달러의 상대적가치만 언급하고 간단히 넘어들가시니까... 그래서 당황스러워요
    제가 지금 아침 점심을 굶어서 이해가 안되는거고 나중에 다시생각해보면 이해되겠죠? ㅜㅜ

  • youare독존 · 1055336 · 22/01/08 18:28 · MS 2021

    제가 이따 밤에 답변 드릴게요..! 밥 먹고.. 질문은 이해햇어요

  • 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 928694 · 22/01/08 18:30 · MS 2019

    기다리고있겠습니다
  • youare독존 · 1055336 · 22/01/08 19:56 · MS 2021

    3문단 첫 문장으로 보아 적자에 대한 얘기를 넣어야만 할 거 같습니다..! 환율변동압력이 컺는 이유가 일본이나 독일이 흑자를 보는 상황을 유지하려는 건데, 가치를 올려버리면 적자가 되니 압력이 낮아진다고 해석하는 것이 올바르네요. 덕분에 더 지문 열심히 읽어보고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