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의사 [491707] · MS 2014 · 쪽지

2014-01-28 10:01:53
조회수 14,837

인서울 의대 vs 카이스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78960

처음엔 고민없이 의대였었는데....
의사들의 답답한 현실과 암울한 미래 이런 기사들은 자주 접하다보니 고민이 되네요.

서울에 사는 여학생입니다. 적성은 솔직히 잘 모르겠구요, 등록금은 큰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재밋는 대학 생활 그리고 미래의 전망이 고려사항 인데요 여러분의 의견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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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용구리X · 400537 · 14/01/28 10:06

    적성 잘 모르겠으면 의대 가야죠 거기다가 인서울의대인데ㄷㄷ

  • 흐규흐규하긔 · 421738 · 14/01/28 10:14

    적성을 모르면 의대가 오히려 아니지 않나요? 길은 오히려 카이가 많은데

  • 연단 · 290886 · 14/01/28 10:15 · MS 2009

    윗분말씀대로 적성을 모르면 카이 추천합니다

  • 차칸의사 · 491707 · 14/01/28 10:20 · MS 2014

    카이 추천하는 이유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 연단 · 290886 · 14/01/28 10:22 · MS 2009

    일단 의대는 진로가 정해지죠 물론 정말 좋은 축의 진로이지만요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무척 힘든것 같습니다 제 형을 봐도요ㅠㅠ
    그래서 차칸의사님도 정말 적성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 Red Planet · 404753 · 14/01/28 10:23 · MS 2012

    카이 1학년은 무학과 제도에요. 그래서 1학년대 많은 과목을 들으면서 적성을 찾아서 2학년땐 자기가 원하는 과를 갈 수 있죠. 아마도 다른 학교와 달리 학점에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과를 선택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 게크로맨서 · 467420 · 14/01/28 10:14 · MS 2013

    적성부터 찾으시지ㄷㄷ

  • 슥삭 · 437959 · 14/01/28 10:17 · MS 2012

    적성따라가세요 의사도 쉬운길이 아니지만 카이스트간다고 딱히 라비앙로즈도 아니니까요

  • 순수이성 · 474542 · 14/0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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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mc13 · 387037 · 14/01/28 10:26 · MS 2011

    의사들이 힘들면 다른 직종은 더더더 힘듭니다.

  • 초록들꽃 · 441239 · 14/01/28 10:28 · MS 2013

    재미를 취미에 둔다고 할 때
    공부와 노동이 취미이면 의대가 딱이죠.
    전공의 및 의사가 정신노동, 육체노동 대단하더라구요
    응급남녀 보니까 ....
    개념없는 환자들에게 멱살잡히고
    응급실에서는 우선 환자가 생명이 위급한 환자인데
    먼저 왔는데 빨리 진료안 해준다고 환자가 의자를
    전공의에게 던져서 다치게 하고.
    이런 상황들을 묵묵히 견디고 이겨내면서도 환자 살리는데 보람느끼면
    의사가 최선입니다.

  • 차칸의사 · 491707 · 14/01/28 10:33 · MS 2014

    의대 추천인지 가지 말라는건지 헷갈리네요... ㅋㅋ

  • 배기범 · 477141 · 14/01/28 10:31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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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년 응애 · 453954 · 14/01/28 10:33 · MS 2013

    의대

  • 멍구주인엄마 · 401300 · 14/01/28 10:34 · MS 2012

    솔직히 닉도 보면 처음에 의대생각만 하셨던 듯 한데...

    의대가 낫지 않을까요??

    만약에 마음에 안 드셨을 경우 다시 가고자 했을 때

    카이가 쉬워요.

    기초학문 연구하고 싶으신 거 아니면 의대 추천요.

  • 슈퍼신이치 · 299016 · 14/01/28 13:25 · MS 2009

    기초학문 연구할 꺼면 의대. 공대 쪽은 카이가 낫죠..;;

  • 멍구주인엄마 · 401300 · 14/02/02 22:23 · MS 2012

    기초의학이라고 안했어요.ㅡㅡ

  • 샤대아이원츄 · 461297 · 14/01/28 10:34 · MS 2013

    설공지원자이고 카이스트합인데
    인서울의대면 의대갈꺼같네요

  • intabiloo · 212969 · 14/01/28 10:35 · MS 2007

    재미있는 대학생활이라면 인서울의대가 낫져

  • 고기스프 · 460612 · 14/01/28 10:37 · MS 2013

    인설의

  • 본과ㅠㅠ · 420157 · 14/01/28 10:38

    의대생이지만 카이스트 좋다고 생각합니다

  • 반례-냉동사과 · 416268 · 14/01/28 10:50 · MS 2012

    차칸의사시면 그냥 의대가세요. 의사가 암울하다고 해도 그건 의사하시던분들 얘기고 일반인들은 훨씬 더 심합니다. 의사가 암울한정도면 변호사는 암흑천지에다가 문과생들은 굶어죽기 전 정도될듯.

  • dumc13 · 387037 · 14/01/28 10:52 · MS 2011

    ㅇㅇ요즘 치킨도 불황인데...

    공대나 문과가면 정말 열심히 오랫동안 일해야 될 듯하네요..

  • 반례-냉동사과 · 416268 · 14/01/28 10:55 · MS 2012

    하지만 월드컵시즌이 온다면..?

  • dumc13 · 387037 · 14/01/28 12:28 · MS 2011

    요즘 체인점 하도많아서 평균 수익170이래요.

    아ai때문에 칙힌못먹고잇네요....치킨 ㅠㅠ

  • 자네는누 · 472211 · 14/01/28 11:10 · MS 2013

    ㅋㅋㅋㅋ아니이런질문도 하시네...당연 인설의지...지방의도아니고...당황스럽네ㅎ

  • 차칸의사 · 491707 · 14/01/28 11:22 · MS 2014

    저만 고민인건가요? 아마도 비슷한 고민 하시는분 더 있을거 같네요.
    주위분들 이나 친구에게 문의하면 왠지 반응이 좀 묘해서 여기에 글 올려본겁니다.
    엄마는 무조건 의대구요, 아빠는 제 의견 존중이랍니다.
    등록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구 후회없는 선택 할려고 합니다.

  • 자네는누 · 472211 · 14/01/28 19:14 · MS 2013

    네...ㅎㅎ아니면 카이스트가세요~카이스트 좋은데...진

  • 자네는누 · 472211 · 14/01/28 19:16 · MS 2013

    그리고 지금 오르비에는 카이보단 인설의 추합 기다리는 사람이 더많을꺼에요.....

  • 슈퍼신이치 · 299016 · 14/01/28 13:25 · MS 2009

    자기 인생만 산 사람이네요.

  • 태양Y · 474655 · 14/01/28 11:12 · MS 2013

    전문직이 좋아여여여..........물론 요즘 의사들도 힘들다구 하는데 ........ 다른 곳은 몇배나 더더욱 힘들어여어어.......!!!

  • ngc6302 · 426756 · 14/01/28 11:14 · MS 2017

    딱히 적성이 없다면 의대 추천합니다

  • 개쩌는원서질 · 470016 · 14/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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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다간다슝 · 487201 · 14/0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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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dicalism · 419012 · 14/01/28 11:22 · MS 2012

    적성따라 가는거지 당연히 인설의라 하는사람은 뭐임?

  • Noir.. · 263293 · 14/01/28 11:33 · MS 2008

    왜냐면 의대는 적성이 없거든요....걍 커리큘럼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의사 되있음.

  • 개쩌는원서질 · 470016 · 14/01/28 11:40

    맞는 말인것 같아요 솔직히 적성은 공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in709 · 408186 · 14/01/28 12:45 · MS 2012

    커리큘럼 따라가면 의사 된다는 건 그냥 그렇게 짜여져 있는 거고요

    그게 적성이랑 무슨 상관이죠..

  • 껌좀먹은언니 · 451733 · 14/01/28 12:12 · MS 2013

    오르비 분들이 의대를 많이 추천하시는데 20대 청춘을 공부에 올인 한다는 사실을 많이 간과하시는 경향이 있는듯.. 솔직히 의대가면 예과빼고는 연애 거의 불가능하고 취미활동도 제약이 많을텐데
    의대가지마라는 얘기가 아니라 이런 점도 꼭 고려하세요

  • 슬슬솔솔 · 327955 · 14/01/28 13:31 · MS 2010

    카이스트도 마찬가지. 20대 청춘 공부에 올인. 석박은 기본
    연애는 한 30%는 하고요 취미는 그만큼 얼마든지...

    카이스트 시간표 한번 보고 오세요. 본과보다 빡센거 같은데요

  • hope11 · 490587 · 14/01/28 12:27 · MS 2014

    의사되면 나중에 남편. 아이들만 좋아요...

  • dumc13 · 387037 · 14/01/28 12:31 · MS 2011

    ㅋㅋㅋ가족이 좋으면 안됨? 이기적이네요
    회사원되면 자신도좋음?
    돈 못벌어온다고 구박받지않나요

  • 동백섬 · 405751 · 14/01/28 12:37 · MS 2012

    작년 제친구 경험이지만...그 친구는 고신의, 카이스트 다 걸리고 고신의갓음. 참고하세요

  • 백양목 · 490021 · 14/01/28 13:20 · MS 2014

    이게 무슨 참고사항인가요? ㅎㅎ 사람마다 다른건데. 연의 붙고 카이 온 사람은 학생.부모 다 뭐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인가요? 여기 오르비 회윈들은 내가 이런 얘긴 꾸며낸 거라 할거 갇네요. 지방의 붙고 카이 온 경우는 많아요. 카이에서 의전가는 경우 만큼이나 많습니다 ㅎㅎ. 다 적성타는거지요

  • 슈퍼신이치 · 299016 · 14/01/28 13:27 · MS 2009

    이런 분들 진짜 이해 안 감.;;

  • 동백섬 · 405751 · 14/01/28 14:37 · MS 2012

    제가 개인적성 생각안하고 일방적으로 말한거 같네요; 그냥 제 친구 경험생각나서 별 생각없이 댓글단건데, 달린 댓글보니까 후회되네요 ㅠㅠ;;

  • 봄사랑 · 470292 · 14/01/28 13:27 · MS 2013

    여자면 더욱 전문직 추천요

  • 슈퍼신이치 · 299016 · 14/01/28 13:29 · MS 2009

    의대 나온다고 다 의사하나요?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안 하고 싶으면 안 하는 거지..
    의대 나오면 무조건 의사 10년 근무하라는 법적 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초의학을 전공하실 꺼면(수학 제외) 의대가 낫습니다. 교수 쪽을 노리신다면 더더욱...
    공대를 생각하신 다면 카이가 당연 낫다고 생각되고요.

  • 사막별 · 470584 · 14/01/28 14:12 · MS 2013

    슈퍼신이치님 혹시 이번정시면접때 오셨나요?ㅇ? 휘문고나오신형..?

  • 슈퍼신이치 · 299016 · 14/01/30 23:12 · MS 2009

    아니에요 ㅋㅋ

  • 신시의꿈 · 472470 · 14/01/28 13:29 · MS 2013

    여성에게 의사라는 직업은 아주 매력적인 전문직...

  • 슬슬솔솔 · 327955 · 14/01/28 13:34 · MS 2010

    편향적 댓글 하나 달게요. 참고 현황

    설기항에서 온 몇몇 동기들 있는데... 자기네 설기항 동기 여자(09학번) 10명? 20명? 올해까지 거의 모두 의전 진학

    무슨 공대가면 큰 꿈이 있는양 포장하는데요. 수학 물리에 천재적 재능 없으면 저렇게 됩니다. 의전러쉬.

  • 95년 응애 · 453954 · 14/01/28 13:40 · MS 2013

    자과대, 공대는 재능 영향도 상당하다고 들었음ㅇㅇ

  • 슬슬솔솔 · 327955 · 14/01/28 13:38 · MS 2010

    진로가 제한된다니... 어이없기도 하고요

    돈욕심 버리면 의대만큼 진로 다양한곳 찾기 어려워요
    감히 공대보다 더 넓다고 말하고 싶네요

  • 물량공격 · 400952 · 14/01/28 13:42 · MS 2012

    지금은 추합시즌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 평생교육 · 385133 · 14/01/28 13:49 · MS 2011

    그냥 의대가서 하고 싶은거 찾아도 늦지 않아요
    울 나라 현실은 뭘해도 의사라는... 그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을 그 어디에서도 얻을 곳이 없어보입니다

  • selbstmord · 342370 · 14/01/28 14:01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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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cusk · 433978 · 14/01/28 14:56 · MS 2012

    한가지 확실한건 카이도 의대 못지않게 빡세다는거.. 의대 힘드니까 카이 가라는건 아닌 것 같아요. 솔직히 카이도 의대 경험 안해본 사람 입장에선 엄청 힘들꺼에요. (예과 본과 평균내면 카이보다는 아래일 듯? 한데..ㅠ)
    참고로 저희 아버지 카이에서 학사 석사 박사 (중간에 누나가 태어나서 그만두심) 20대 거의 다 날리셨습니다 ㅋㅋ 뭐..의대랑 비슷할듯 ㅠ (그래도 훨씬 더 빠르긴 하지만)

    제 생각으론.. 그냥 학사 따고 취직 하실 계획이면 의대
    석박 따고 그 쪽 분야에서 뭔가 이루고 싶은게 있으며, 수학과학쪽에 재능+센스 있으면 카이 네용.

    진짜 이건 개인의 취향이네요ㅠ 아 참고로 아직 고등학생입니다. 훌리 아니여요~

  • 백양목 · 490021 · 14/01/28 15:19 · MS 2014

    여자든 남자든 적성 이니거나 의대가서 나와서 계속 공부. 정확히는 암기죠. 그러지 않으면 돌팔이 됩니다. 의사들 스스로 돌팔이 의사 많으니 조심하라 합니다

    울 동네 연의 가정의하과 출신 여의사 돌팔이로 유명합니다.지역카페에서 소문다 나서 환자가 거의 없답니다. 공부안해서 그래요. 정말 점수된다고 의대가는거 비추예요.
    오히려 약사가 낫겠네요

  • legend07 · 304346 · 14/01/28 15:21 · MS 2009

    적성이 딱히 없으시면 의대가 나은 것 같긴 해요...
    인서울 의대 정말 좋지만 평생 하실 일이니 고민 많이 해보시고 결정하세요.ㅎㅎ

  • 약쟁이 이센스 · 401992 · 14/01/28 16:17 · MS 2018

    개인적으로 여자 의사가 좋으므로 의대 츄쳔 헤헤

  • 약쟁이 이센스 · 401992 · 14/01/28 16:20 · MS 2018

    저는 작년에 지방 의대와 카이 사이에서 의대를 택했습니다

  • 새로운시작M1 · 351598 · 14/01/28 16:25 · MS 2010

    솔직히 닥전임 이건.. 취존 케바케이겠지만요. 의대의 장점인덴다 인서울이라면 더더욱

  • bestD · 319595 · 14/01/28 23:04

    ㅋㅋㅋ 어이없다..
    제가 이공계에 몸담다가 의대가는데요..
    생명쪽 연구하실려면 카이출신보다는 의대출신 더 선호합니다.
    생명쪽 관심없으시면 카이가세요ㅋㅋ
    참고로 카이갔다가 의전으로 빠지는 비율 은근 많다고 합니다..

  • 마끼야또12 · 412199 · 14/01/29 12:45 · MS 2012

    카이공부가 의대공부보다 시간이나 양이나 하나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선택의 기준은 내 적성이 의학인지 과학인지에 달려있지않나요

  • thddu · 344089 · 14/02/01 20:36 · MS 2010

    이건 정말 늘 하는 말인데 카이스트에서 의전으로 오는 경우는 많아도(상당히 많아요) 의대에서 공대(설공,포,카) 가려고 반수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보겠네요. 참고로 전 의대생이구요. 거기다가 의대 들어와서 보시면 아실텐데 의사의 답답한 현실과 암울한 미래는 그닥 공감되지 못하는 말임을 알 수 있어요ㅋㅋ말 그대로 예전만 못하다 이말이죠. 교수님이나 선배님들이나 먹고 살기 힘들다 말하시는 분 한번도 못봤습니다. 오히려 프라이드 장난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