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리 칼럼을 들고왔습니다.
이번 칼럼은 총 3개로 올라가며 예고드린대로 업로드를..하려했으나..피치못할 사정으로 꼬였습니다.
제 글을 기다리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이번 일로 사실 책임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전부 올릴지도 잘 모르겠고..아마..예고드린 날짜대로 못 올라갈 거 같습니다ㅠㅠ 그래도..기다리셨던 분들이 계실까봐..어떻게든..올려보겠습니다..
참고로 이거 올리시는 분은 이 글을 작성한 사람이 아닙니다. 미리 확인 부탁드리며, 이 글을 더 보기 위해 팔로우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부담스러워 하실거같아요ㅠ
그리고.. 이 글은 안내리셨음 합니다. 그때는 제가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예비 고3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사실 이번 칼럼은 개념을 좀 더 숙지한다음에 들으면 나을거 같습니다..ㅠㅠ
*본 칼럼은 개념을 한 번 보고나서 다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념을 보고 다시보시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기 수월하실겁니다.
또한 본 글은 글쓴이의 개인적 의견임을 밝히며 본문과 다른 생각을 지니고 계신분들을 모두 환영합니다. 예비고3분들 및 n수생분들께서는 꼭 댓글까지 읽으신 후에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0.물리 과목의 특성
1.열역학 및 특상 +질량에너지
2.전기력과 자기력
3.파동과 전반사
4.물질과 빛의 이중성
5. 마지막 말
(일단 1편은 0~2까지만 올라갑니다.)
0.물리 과목의 특성
물리는 2022 수능을 기준으로 68,433명이 지원(응시x)하였으며 1과목중에 제일 인원이 적은 과목입니다. 하지만 응시자수는 전년도보다 늘었으며 분위기상 내년엔 더 늘 수도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응시자수는 꼴지를 기록중이며 상위권 표본은 충분히 고였으므로 오신다면 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ㅠ
그리고 상위권 또한 상당히 고인편입니다. 이번 수능은 굉장히 어렵다고 난리난 불물리였고 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1컷은 40~42로 잡으셨으나.. 1컷 43 그리고 2컷 40이라는 놀라운 등급컷을 보여주며, 그동안 표본이 덜 고였다는 오명을 벗겼습니다.. 상위권 그리고 중위권까지는 충분히 고였다고 판단됩니다.(필자는 1컷 44 2컷 38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1등급애들만 고인줄 알았지..)
0-1 물리를 하면서 중요한 것
일단 식을 줄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이 느낌은 수학과 비슷합니다. 상황을 재빨리 판단하여 대칭성 혹은 변화성과 같은 특징을 찾고 그 특징을 중심으로 식을 전개해나가 최대한 식을 줄여 시간을 버는게 핵심입니다. 이는 특히 킬러라 불리는 역학 및 준킬러라 불리는 전자기력에서 두드러집니다. 따라서 수학에 자신있으신 분들에겐 강력히 추천드리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1.열역학 및 특상+질량과 에너지
1-1.열역학
열역학 파트는 상황에 따라 특정 식을 이용하여 플러스/마이너스 판단 그리고 간단한 계산이 중요한 파트입니다. 따라서 문제상황을 보는 능력(자료해석 능력) 및 간단한 계산을 빨리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인과관계의 판단도 빨리 할 수 있도록 연습하시면 좋을거같아용!
17번은 2022 수능, 14번은 2022 9월 모의평가입니다. 2022 수능같은 경우엔 최대한 제 현장풀이를 기억하여 적어봤습니다. 본 그래프를 보고 플/마 판단을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ㄱ과 ㄴ선지를 바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P-V그래프를 그려 ㄷ 선지의 참거짓 판단을 하였습니다. 9월 모고 14번 같은경우엔 간단한 계산으로 풀 수 있도록 나와있습니다. 또한 이 단원에서는 인과관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부피가 이렇게 변하니 압력은 이렇게 온도는 이렇게 변하겠군. 이런 식의 생각이 바로바로 들 수 있도록 연습해야합니다!!
어려운 문제같은 경우엔 두 과정 다 필요로 하며 용수철과 같은 다른 단원까지 끌고와 내기도 합니다.(흔히, 열수철이라 부릅니다.) 이 과정에선 역학적인 이해도 필요하므로 이정도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안됩니다ㅠㅠ
1-2.특수 상대성 이론
이 파트는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과목입니다. 정말 처음 만났을때 머리깨지기 쉬운 파트이며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수능을 맞이하신다면 젤 틀리기 쉬운 단원이기도 합니다. 특히 더 깊게 들어가기엔 진입장벽이 높은 단원이니 고교과정 내에서 알려주는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 단원이 은근히 복병인 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진짜 확실히 대비하시길 바랍니다ㅠ
이 문제는 22학년도 6월 모의고사입니다. 표를 보고 우주선의 운동방향을 찾고 보면 ㄱ,ㄷ선지는 쉽게 풀립니다. 그 다음 고유/팽창시간의 개념을 이용하여 ㄴ선지의 참거짓을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길이수축/우주선의 운동때문에 ㄴ선지를 헷갈립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확한 개념이해가 필요합니다.
너무 겁준거 같아 이렇게 빨리 풀 수 있는 문제도 있다고 알리기 위해 올려봅니다 ㅎ
1-3.질량과 에너지
질량과 에너지는 따로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이 파트는..ㅎㅅㅎ..사실 넘 쉬워서요 ㅎㅎ
2.전자기력
이 파트는 대칭성과 변화성등을 찾아 식을 최대한 줄이는게 제일 큰 목표입니다. 물론 그냥 풀어도 풀 수 있도록 내지만, 이차식의 늪에 빠지실 수 있습니다.ㅠㅠ 수학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는 문자를 직접 설정해 식을 잡고 그 식끼리 계산하며 푸는게 해설지 방식이라면 특수한 상황인 '접한다'나 '대칭'등을 생각하여 바로 문제상황을 찾고 식을 줄여 계산하는 것처럼 물리도 비슷한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특히 변화성에 주의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약간의 직관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설명을 위해 2022 수능 19번 문제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많이 어려운 문제 맞습니다. 오르비에서도 어렵다는 소리나왔을정도니..! 지금 이해 못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ㅋㅋㅋㅎㅋㅎ 나중에 기출 한번 풀어보시고 다시 와셔 보시면 좀 이해가실겁니다.
우선 x=2d에서 전기력=0이 되고 B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커지는걸 보아하니(변화성) 2d~3d 사이에선 B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걸 눈치채는게 첫번째 직관입니다. 그래서 그래프의 부호(?)가 각각 오른쪽/왼쪽중에 뭘 가리키고 있는지 판단해야합니다. 그러면 ㄱ은 바로 풀립니다. 이후 ㄴ선지는 x=4d에 주목해야합니다. 눈치채실 분들은 있으시겠지만 x=4d에서 거리간의 대칭성을 이룹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x=4d에서 A,B에 가까워질수록(변화성) 전기력이 줄어듭니다. C,D쪽은 그 반대현상이 일어납니다. P에 작용하는 전기력이 3d~5d 사이에는 모두 왼쪽이므로 C,D가 A,B보다 전하량이 크다는걸 바로 캐치하실 수 있습니다. 전하량은 A=B, C=D이므로 A가 C보다 전하량이 작다는 선지를 바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ㄷ선지도 직관적으로 바라보심 됩니다. 직접 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자기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접 이동시키며 변화성을 찾아보시고, 특히 모든 힘의 합이 0이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특수한 경우를 찾고 대칭성을 찾아내시다보면 식을 안쓰시고도 푸실 수 있을겁니다.
2022 수능 18번을 비롯하여 많은 기출들을 풀어보시다보면 이 칼럼이 이해가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ㅠㅠ
>>이 파트는 좀 자세히 적을 필요가 있어 적었습니다. 나중에 역학을 푸실때 필요하실 수도 있는 사고과정입니다.
사실 더 많은 문제를 보여드리며 예시를 드리고 싶지만 분량문제와 더불어 여러분들이 스스로 사고하는 학습을 하시는게 오히려 성적향상에 더 도움이 되기때문에..!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ㅠ
정리
1. 수학과 비슷한 느낌. 특수한 경우와 대칭성, 변화성을 찾아라.>>이런 방법으로 식을 줄여나가는게 제일 큰 목표!
2. 개념 이해는 필수!>>나중에 꼬일 수 있다. 확실하게 하기위해 좀 깊은 수준의 개념이해가 필요하다.
3. 문제 상황을 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의 물리만점을 응원합니다!
--------
본 칼럼과 상관없이 진짜로 제 칼럼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ㅠㅠ
사실 팔로워수도 많은 편은 아니고,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거라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절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신다구 생각을 더 했다면..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제가 하고 있는 컨텐츠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며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죽은 누군가의 작품이겠네요
움 안녕하세요 화라브르입니다..! 전 사실 어..네! 가버렸고요! 25873님 생각해서 길게는 안쓸게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그냥 이미 정떨어진 곳이니 다 안해두 될거같아요. 전 현생 디게 잘 살고있어요. 과외도 꾸준히 하는중이고 실친들이랑도 꾸준히.연락중이에요. 그냥 여기 예비고3분(물지선택자)과 예비고1고2분(내신칼럼)들을 아무 말 없이 기다리게 한게 넘 죄송하네요ㅠ 뭐..다시 돌아올진 모르겠어요. 네 그냥 얘긴 여기서 끝내고 ㅎㅅㅎ 그냥..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다들 고마웠어요.
그리구 혹시 역학편 못올릴까봐 올려요. 역학은 전자기력 파트에서 좀 더 이후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는게 필요해요! 어떤거부터 먼저 계산해야 내가 나중에 계산하기 편할까. 혹은 내가 유리한 상황이 펼쳐질까.를 생각하시며 계속 문제를 쳐다보고 도전하는게 젤 바람직한 공부방법이라 생각해요. 모두 이 입시의 끝엔 행복한 얼굴로 만나길 바래요 ㅎㅅㅎ 다들 사랑해요
화라님 저도 떠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라고 전해주실수 있을까요?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 고인거같아서 물지에서 생지로 도망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어떨까요...? 반수라 시간이 많지는 않은데 걍 하던거 하는게 나을까요?

마지막까지 열일하시는 섹시한 화라브르님 파이팅항상 행복하세여 히히
난 물1의 문제점은 상위권도 어느정도 고였지만 중위권이 이정도로 고인과목은 화1정도말곤 없다는거라고 생각함
에몽가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