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ha [276351] · MS 2009 · 쪽지

2014-01-27 20:57:55
조회수 562

조심스레 생각을 정리해본후., (똥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76743

아까는 정신없는 와중에 제대로 말을 못했는데

정리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번에 캐스트에 올라갔던 제 글에 있듯,

올해는 바뀐 수능유형으로 인해 뭔가 굉장히 혼란이 있었습니다.

입시는 매년 카오스라고 하지만, 그 유형과는 다른 카오스였죠

저번에 쓴 글에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입시를 보며 굉장히

조용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고득점자의

수시납치설을 지지했었죠.

제 생각에는 이게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여러 글들을 종합했을때,

서성한 라인 수시합격자중 프리패스가 많다고 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그렇지만, 사실 게시판 글들을 보면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군요;; 하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단순히 정시 결과만 보고 연=고=서=성=한, 혹은 연경외시, 고숭세단~

등등의 말씀을 하시는건 좀 애매하다고 보네요... 사실 연대생으로써 무언의

속상함(?)이 묻어나는 것도 같구요.

올해 정시 라인들이 다 떨어진 이유는, 말씀하신 수시합격생들 중 고득점자가 많아서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연대 수시합격생, 고대수시합격생들도 고득점자가 많을 것이고

유례없이 수시를 80퍼 뽑아넣은 서울대에도 고득점자가 많겠지요.

단순히, 정시결과만으로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또한 저희 10~11학번때 불리던

수시충 이라는 일종의 비아냥 거리는 용어를 더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겠네요 :D

어쨋든 결과가 어떻던간에, 다들 좋은 소식이 있으신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최고의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연점공 카페지기 미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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