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시선] 위안부 논쟁 2라운드…링밖에서 구경만 하는 한국 학계
2022-01-06 15:51:57 원문 2022-01-06 09:04 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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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최근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위안부 역사를 재차 부정한 66페이지 분량의 글을 읽고 가장 씁쓸했던 점은 한국 학계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램지어 교수는 지난해부터 자신의 논문을 비판한 학자들의 실명을 나열해 가면서 위안부가 매춘 계약을 맺었다는 억지를 반복했다.
위안부 계약서의 실물 증거도 없이 매춘 계약을 기정사실화한 점을 비판한 하버드대 카터 에커트와 앤드루 고든 교수를 향해선 "난 논문에서 계약서를 봤다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위안부 계약서는 전쟁통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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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위안부 역사를 재차 부정한 66페이지 분량의 글을 읽고 가장 씁쓸했던 점은 한국 학계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한국계인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미국 잡지 '뉴요커'에 게재한 글에 대한 반박이 이뤄지기도 했지만, 한국 학계와는 무관했다.
결국 이번 위안부 왜곡 논쟁도 '램지어 교수 vs 한국을 제외한 국제 학계'의 양상으로 흘러가게 됐다는 이야기다.
ㅈㄴ 패고싶다 램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