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희T] 영어 선생들이 하는 거짓말(1) _ 듣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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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차진희선생입니다.
오늘은 다소(?) 자극적인 주제로 한 자 적어 보려 합니다.
이제 수능 결과도 발표 되었고, 재학생들 중엔 겨울방학이 끝나가기 때문에,
2월에 졸업식을 하게 되면, 본격적인 고3 기분이 나면서 벌써 나와버린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과 고교영어 듣기 - 를 보면, 고2 까지 걱정도 안했던, 듣기 영역이 완전히 무시 되지는 않을 껍니다.
듣기 수업을 진행해 보기도 했을 뿐 아니라, 전공이 통번역이어서 듣기 영역에 관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되는데, 불편하지만 꼭 말해야 할 것 들이 있어서 큰 맘 먹습니다.
일단 LC 부분은 작년에 잠시 미친(?) 수준별 영어AB 형 때문에 22문항이었던 것이, 다시 17문항으로 줄어들었죠. 사실 45문항 중 17문항이 적은 비율은 아니지만, 2014년까지 수능 LC 파트의 정답율은 90%가 넘는 것을 보면, 듣기 영역은 틀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 빨리 17문항을 안전하게 다 맞는 것이 중요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어요.
게다가, EBS 연계율 70% 라는 족쇄 때문에 평가원에서는 듣기 영역의 경우
고교영어 듣기, 인터넷수능 듣기(2014), 수능완성 실전편의 3권에서 100% 에 가까운 연계율을 보여주기때문에, 그 수준에 맞는 실력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거죠.
그렇다고, 듣기 영역을 무시하다간, 남들 다 맞는 문제에서 혼자 손 떨면서 문제 풀수 있으니까..
숙련도라는 측면에서 분명히 훈련은 필요한 것이고,
때문에, EBS 교재에 완전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부의 방향을 미리 잡는 것을 분명 필요합니다.
그런데, 기존의 듣기 수업이나 듣기교재를 보면,
shadowing 하라는 말,
단어의 연 음화 현상 ..이란 표현들이 등장하곤 해서.. 좀 불편한 마음이 생겨서요..
듣기 OT 에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Shadowing 인데..
shadowing 이라는 말은 원래 통역사들이 동시통역을 훈련법이어서,
좋은 영어 학습법이긴 하지만, 그림자처럼 똑같이 따라읽어서 언어 전달하는 것이 목표인 훈련법이죠.
Shadowing이 되려면, 일단 모든 것을 다 알아들었다는 전제하에
얼마나 intonation 이나, 단어의 accent 와 언어적 뉘앙스 전달을 잘하는지를 따라 하는 훈련법인데,
여러분이 보는 수능 영어듣기 시험은 듣고..Listening Comprehension 즉 - 이해- 얼마나 알아들었나는 물어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 영어를 앵무새처럼 얼마나 잘 따라하느냐 문제가 아니라, 듣고 무슨 말인지 이해했는지를 묻는 것이란 거죠.
shadowing 훈련을 제대로 하려면,
처음엔 들은 단어를 단어 단위로 따라하다가,
들은 단어의 수를 늘려서 7-10개 단어의 문장 즉 sentence로 넘어가는 것인데, 그러기엔 수능영어의 듣기는 너무 뻔한 수준의 뻔한 교재에 출제된다는 것이죠. (연계교재.. 2~3권)
오히려 중요한건
듣기 영역 문제에 나올 수준의 단어를 알아야 하고, 가끔 잘 모르겠으면,
스크립트를 보고 따라 읽기도 하는데, 단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따라 읽어봤자 목만 아픈 거죠. 물론 장기적인 안목에서 단어도 숙지하고, 듣고 따라하기까지 한다면, shadowing 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두 번째로
기존의 듣기 교재나 듣기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이 연 음화 현상을 가르치시는 데
연음화 현상은 1분당 140~150 단어가 넘어갈 때만 일어나는 발음 현상이고, 수능에서 듣기 영역은 절대로 1분에 140단어가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연음화 현상을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제 의견이지만, 수능 영어에 대한 충분한 연구 없이 기존의 다른 영어 학습서, 토익이나 토플에나 나오는 듣기 학습법을 그대로 수능에 적용시키고만, shadowing 같은 과잉 교수법의 한 예라고 볼수 있어요.
그러니 애꿎은 발음 탓만 하지 말고,
수능 영어 듣기에 나올 단어를 먼저 공부한 후,
sentence를 듣고 이해하는 단계에서는 기본 독해력이 필요하니까
듣기 영역은 '귀' 로 하는 '독해' 영역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단순한 지문의 빠른 독해를 위한 기초 실력을 기르는 게 올바른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 영역은 들은 내용을 잘 ‘따라했나’ 가 아니라 잘 ‘알아들었나’ 묻는 것이기 떄문에,
듣기영역에서 5개 이상 틀린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우선 교재에 나와있는 단어부터 외우고 그 다음 문제를 풀이하고,
문제 확인 과정에서 '꼭' 스크립트를 '독해' 하는 습관을 기르시기를 바랍니다.
이때 한글 해석은 보지말고, 얼마나 제대로 알아들었는지를 보면, 평소에 독해에서 적당히 넘어갔던,
'접속사' 나 '준동사' 영역의 해석이 적당히 '단어' 위주로 넘어갔다는 것을 알게 될 꺼예요.
그러면, 듣기영역을 통해 다소 쉬운 '독해'연습도 병행하는 것이니까, '정확한' 독해 의 기초 훈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젠 의미 없는 그림자 놀이 그만하고,
들은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는 '귀로하는 독해' 로 접근법을 달리한다면, 이미 시험범위는 정해졌고 -EBS 연계교재- 나올 수준은 뻔한 영역이라고 여기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2015 수능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덧붙여,
EBS 수능특강 유형별 전략 (2) 어법 문제의 관련 자료를 공지합니다 ^^
지난 3년간 수능에서 어법문제는 100% 연계지문에서 출제 되었기 때문에,
EBS 교재에서 어법 문제로 다뤄지는 것은 바뀌는 문제의 좋은 sample 이라고 여기시면 될 것같아서,
수능 특강 전체에서 나오는 어법 문제를 part 별로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EBS 수특 어법 (1) 명사편
Pattern 1 |
명사: 명사구/명사절의 대명사 it 알기
부정대명사 ones
1. He called this artificial selection, and humans have been doing ② it for thousands of years. [유형편 2강 5번]
2. Some people have criticized the technology as an invasion of privacy. ② It does not record your conversations or any other automobile or personal information, however, just the station to which you have tuned in. [유형편 2강 8번]
3. And as we grow to acknowledge the pleasure that attends animals' lives, evidence for ⑤ it will grow rapidly, for we are more likely to find something when we are looking for the emotion. [유형편 2강 7번]
4. Then, running, unlike any other activity, becomes a ③ means toward solving problems and curing depression. [Mini Test 1회 7번]
5. The commanders later reported that the so-called "exceptional" crew members performed better than the "average" ④ ones. [Mini Test 2회 7번]
6. My clothes would dry fairly quickly, so I needed to re-wet (C) [it / them] frequently.
[Mini Test 2회 8번]
출제 point
[it / them] 가리키는 명사의 수
[ones / them] 지시 여부
[it / that] 후치 수식 여부
[for / that] 동사 존재 여부
EBS영어_유형별 전략_수특 어법편(1)- 명사
The Harder, The Easier.차 진희 T
http://class.orbi.kr/group/11/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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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감사요 ^^
배우다갑니다 ㅎㅎ
^^ 힘내세요 !!
잘봤습니다 선생님근데 받아적는거는어떻게생각하세요 너무비효율적인가요?
dictation 할때 한 문장을 받아쓸 정도나 적어도 두번 듣고 쓸 정도가 되어야 효과적인 듣기 공부법입니다 단어하나하나 받아 쓰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
단어별로 2초 3초씩 부분반복하면서 퍼즐짜맞추듯이 하는게 아니라
한번에 한문장을 듣고 한번에 쓰는걸 말슴하시는건가요 ??;;;
제가 여태까지 그렇게했거든요 ㅠㅠ공책 2권정도 부분반복하면서..
ㅎㅎ 잘하고 계셨네요
그렇다면 받아쓴 문장의 해석 여부를 체크하시면 될 듯해요 ^^ 화이팅!
그럼받아쓰기는 그 듣기책뒤에빈칸잇는거말고 틀린문제만첨부터끝까지다받아쓰기하는데도움이될까요? 그리고 스크립트독해는틀린문제만 해도괜찮을까요?
틀린 문제만 봐도 좋지만 복습하실때 단어 체크는 꼭 해보세요 ^^ 듣기 전용 단어가 있으니까죠 이를테면 일반 담화에 나오는 표현 같은거요 그리고 sc/2 독해는 복습할때 음성의 속도에 맞춰서 되신다면 완성된 복습인 겁니다 열공하세요 ^^
쌤안녕하세요. 지금방학동안매일듣기하려고하는데 ebs는개학하면학교에서어차피할것같아서요.. 기출듣기하려고하는데. 그냥미리ebs듣기하는게나을까요?
기출로 듣기를 미리 연습하시면 듣기 속도에 따른 독해 속도도 올라가니까 도움될 수 있죠~ 그러니 듣기문제를 맞추는 것만큼이나 문장이 제대로 이해되었는지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요 ^^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종이 영영사전으로 공부하려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영 사전으로 공부하는 빙법이 제일 이상적이긴 하죠 ^^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케바케 입니다 case by case. ^^
수능이 목표시라면 어휘 외우시는 것만큼 이나 중요한 것이 문장내 단어사이의 관계 유추 입니다. 고난도 기출문제에서 주제어의 반복 패턴을 분석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동의어같은 주제관련 패턴을 연습할수 있을 꺼에요 ^^
선생님 영어듣기 공부할때 EBS 연계교재는 고교영어듣기랑 수완 실전편이잖아요? 그건 당연히 해야하고 기출3개년 정도 묶음으로 나오는 듣기문제집 해도 좋을까요? 자이스토리같은거 ..
평소에 듣기영역 점수가 어떤 지를 말안해줘서 일반화 시키기 부적절한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많이 듣는 것보다 제대로 듣는 것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수능에서는요
연게교재도 단어 외우고 잘 안들린 문장의 스크립트 해석까지 병행한다면 그렇게 시간 낭비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점수가 안정적이진 않은거같아요! 다맞다을때도 있고 2~3개 틀릴때도 있어요! 그 돈계산하는 문제는 자주 틀리구요 ㅠ.ㅠ 좋은글,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화이팅! ^^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선생님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영어듣기가 연계가 되면 EBS 문제랑 내용은 비슷하되 그 안에 들어있는 표현이나 어휘는 살짝 바꿔서 들려주나요 아니면 책이랑 아예 그냥 지문(?)까지 똑같나요?
대개의 경우 지문의 내용이 거의 비슷하고 특히 표현은 거의 동일하게 나오긴 하지만, 문제가 똑같이 나오는건 아니예요 이를테면, 목적을 묻는 문제에서 스크립트를 중간에 자르고 장소를 묻는 문제로 내곤 합니다.
선생님 이 글과는 상관없는 글이지만요, 수능 영어 공부할 때 단어 암기는 어떤 단어장으로 하는게 좋나요? ( 작년 EBS 연계 단어장, 텝스 단어장, 토플... 등 많은데)
제가 어휘력이 약해서 그런지 불안하네요ㅜㅠ
지니쌤! 안녕하세요 저민지인..데..기억하세요 조양..
오랜만이에요 샘ㅜㅠㅠㅠㅜ 갑자기 궁금하고생각나서 찾아봣어요
보고싶어요ㅜ성호샘 수업 계속 들어서 이제 괜찮아졌는데 아직도 빈칸도어렵고.. 장문도 너무 어려워요ㅠㅠㅠㅠ제가 고삼이라니....아직도 정신 안차려지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