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적성에 관하여...진짜 인생 고민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718600
세줄 요약
1.공대 가고 싶은데 학과를 적성으로 선택하고 싶음
2.학과에 학문으로써,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정확히 모르겠음.
3.적성으로 맞춰서 과를 선택하는게 너무 힘듬.
저는 원래 수학을 좋아해서 고2까지 수학과를 지망했는데,취업에 대한 아아아주 심오한 고민끝에 공대를 가고 싶었습니다.수학을 좋아한다고 수학을 수학과에서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공대에 어떤 학과들이 있나보았습니다.일단 제가 물리 지과를 들었고,실제 저 자신도 중학교나 통합과학 때 생명이나 화학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 했고,실력도 그저그런데,물리는 좋아했으니까
화학이나 바이오 관련 과를 제외 하면
건축,건설 관련
전기전자,에너지 관련
컴퓨터,데이터 사이언스<얘네는 그냥 물리랑도 상관없어 보이긴한데
기계,우주항공 관련
뭐 더 있긴 한데 대충 이 정도가 있습니다.
일단 여기가 제일 중요한데,전망을 보기엔 제가 졸업할 6년이상 뒤 를 예측하는건 불가능 하죠.누가 조선이나 원자력이 이렇게 될줄 알았겠습니까?그래서 제 생각에는 역시 "적성"이 제일 중요해보입니다.
그런데 그 적성이라는게,컴퓨터나 데이터 사이언스는 몰라도 나머지 저 공학과들 사이에서 큰 차이가 있을까요?어차피 물리나 수학을 기반으로 공학을 하는,꽤나 비슷해보입니다.
해당 공학과들이 어떤 산업에 연관 되는지는 확연히 다릅니다.하지만 제가 건설 같은걸 좋아 한다고 해서 건축물 무게와 강도를 계산하는것에 적성이 맞는지는 모르는 일이지 않습니까
커리큘럼 같은걸 봐도 이름으로 대충 무엇을 위한 학문인지는 알겠지만,정확히 어떤지를 모르겠습니다.저한테는 수학 1의 지수로그와 수열 정도의 차이로 밖에 안 보입니다....
아무튼 결론은 공학과의 학문으로써의 적성을 판단하기엔 정보가 너무 적고,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알 수 없고,그렇기에 적성에 맞추어 학과를 정하는것이 너무 힘듭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그럴때는 과기원이나 포스텍에 가서 적성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
제가 정시러인데 과기원은 정시로 너무 적게 뽑아서 ㅠㅠ 뽑아만 준다면 가고 싶습니다.수시는 인서울 하위 수준이라...의견 감사합니다!!!
요즘엔 유튭에 수업 올리는 교수들도 많은데 함 과목이름으로 검색해보심이
오호...그런 방법도 있겠군요.감사합니다
전자가세요
지금 제일 강세고 분야 자체가 폭이 엄청 넓어서 공부좀해보다가 꽂히는곳이 있으면 파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