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 정시 경쟁률 상승…이과생 교차지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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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 주요 대학들이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일반전형에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정시 확대 영향으로 모집인원이 늘었지만 수능 응시자와 상위권 재수생 유입 증가, 이과 수험생의 인문계열 학과 교차지원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 8개교의 2022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5.34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 4.73대 1보다 상승했다.

지난 2019년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서울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확대 기조를 보이면서 올해도 정시모집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주요 8개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은 총 1만379명으로 전년(8191명) 대비 2188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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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시 늘고 정시 확대로 상위권 재수생 증가
"이과 학생 교차지원예 따른 상향지원 학생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