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 정시 경쟁률↑, 막판까지 눈치작전…이과생 문과 상향 지원 현실화

Question

[경향신문]

2022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3일 마감한 가운데 수도권·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지난해보다 4100여명 증가했지만, 주요대 경쟁률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앞서 지난 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1037명 모집에 4285명이 지원, 정시 정원내 일반 전형 경쟁률이 4.13대 1로 집계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2022학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의 24.3%에 해당하는 8만4175명(일반대학 기준)을 선발하는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정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지난해보다 4100여명 증가했지만, 주요대 경쟁률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앞서 지난 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1037명 모집에 4285명이 지원, 정시 정원내 일반 전형 경쟁률이 4.13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준인 3.82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이 362명 모집에 1402명이 지원, 3.87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27대 1보다는 상승했다, 자연계열은 579명 모집에 2089명이 지원, 3.61대 1로 전년도 3.56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예체능계열도 96명 모집에 794명이 지원해 8.27대 1로 전년도 8.13대 1보다 상승했다.

연세대도 정원내 일반전형 경쟁률이 4.76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90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문계열은 경영학과(5.12대 1), 경제학부(3.85대 1), 정치외교학과(4.89대 1) 등이 상승했고,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4.23대 1), 치의예과(4.54대 1) 등의 경쟁률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올해 신설한 약학과는 5.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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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3일 마감한 가운데 수도권·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지난해보다 4100여명 증가했지만, 주요대 경쟁률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앞서 지난 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1037명 모집에 4285명이 지원, 정시 정원내 일반 전형 경쟁률이 4.13대 1로 집계됐다

주요대 정시 경쟁률↑, 막판까지 눈치작전…이과생 문과 상향 지원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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