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 정시 경쟁률 상승…'눈치작전' 속 막판 지원 몰려

Question

202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정시 모집 마감 결과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연세대, 한양대(가나다순) 등 7개 대학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5.57대 1로 4.96대 1이었던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이날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균관대 정시 경쟁률은 4.76대 1로 지난해 4.25대 1을 기록한 전년 대비 상승했다. 한양대 경쟁률도 지난해 4.81대 1에 비해 상승한 4.94대 1로 최종 마감했다.

단 고려대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는 모집정원 1690명에 6290명이 최종 지원해 경쟁률 3.7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3.85대 1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려대는 다른 주요 대학들과 달리 수시 이월 인원이 지난해 대비 늘어나는 등 정시 모집인원이 확대됐다”며 “또 이틀 먼저 마감한 연세대에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더 ‘쏠림 지원’을 해서 경쟁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눈치 경쟁' 치열…막판 쏠림 지원 두드러져

올해 정시 모집은 유독 ‘막판 눈치 경쟁’이 치열했다. 대다수 주요 대학 원서 접수 현황을 보면, 원서 마감 3~4시간을 앞두고 전체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몰렸다. 고려대 경쟁률은 원서 마감 4시간 전까지 1.76대 1이었는데, 마감 직전 인원이 몰리며 경쟁률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막판 지원자가 3317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Calothrix · Accepted Answer

'눈치 경쟁' 치열…막판 쏠림 지원 두드러져
"상위권 소신 지원·문이과 교차지원이 경쟁률 끌어올려"

(전)평가원장 강태중 · Answer

+인하,아주,지거국도 다터짐 ㅠㅠ

5314516 ·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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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정시 경쟁률 상승…'눈치작전' 속 막판 지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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