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안 시키고 학원 보내는 부모들…소득수준→학력격차 심화

2022-01-03 08:55:14  원문 2022-01-03 05:11  조회수 58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603487

onews-image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김의진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 김세연(가명·38)씨는 지난 학기 아이를 등교시키지 않은 날이 더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자 아예 가정학습에 전념시킨 셈이다. 아이에게 과외교사를 붙여주고 필요할 땐 학교를 결석하도록 했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열이 난다고 말하면 결석이 허용되는 탓이다. 김씨는 “과외 교사가 일대일로 학습 케어를 해주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금은 아예 가정학...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Calothrix(83495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

  • Calothrix · 834955 · 22/01/03 08:55 · MS 2018

    [코로나가 안겨준 숙제 '양극화']
    강남·목동 등 교육특구 학부모 “학원수업에 집중”
    발열 핑계로 학교 안 보내고 과외교사 붙이기도
    소득 따른 사교육 비 격차 5.1배…학력격차 심화
    “저소득·저학력학생 진단…맞춤형 학습지원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