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재수하는 것들아, 현역 때 못했는데 이번에 잘 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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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잘 함.
고등학교(특히 ㅈ반고)에 있는 요소들 배제할 수 있는데 당연히 학습 환경은 더 나아지는 거 아냐? ㅋㅋ 물론 너의 그 나태한 본성이 들끓는다면 소용이 없을 수도 있어.
1. 학교 수업(내신에도 수능에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적음)
2. 인간 관계 스트레스(특히 ㅈ반고면 홀로 다닐 때 무관심이 아닌 조롱이나 따를 당함)
3. 교사들의 쓸데없는 지적(머리스타일, 교복, 학교 청소, 사회에서는 취급도 안 하는 그들끼리의 예절 등)
4. 수시로 무조건 대학에 가야 한다는 가스라이팅
이것 등등을 배제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행동적 위험은 크게 줄어들어. 나 또한 현역 때보다 반수나 삼수 때 마음이 훨씬 가벼웠어. 고3 때보다는 낫다는 마인드가 컸거든.
그러니 그 다음부터를 네가 그려봐.
그대의 운명은 그 다음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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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덕이..형님이셨군요아마 옴팡이 님이 저보다 형님일 것 같은데요? ㅎㅎ 참고로 이틀 전에 님 덕분에 고뽕 채우고 원서 접수했어요! ㅎㅎ
옴팡이는 응애에요고뱃 쟁취하자!!
그래요! 응애응애! 고뱃 받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크으으...! 특히 ㅈ반고 남학생들은 애들이랑 안 어울리며 지내기 힘들죠... ㅜㅜ 제가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다가 2학기 때 혼자 다녔어요. ㅎㅎ 은근히 조롱 받더라고요! ㅎㅎ
ㅠㅠㅠ 여름방학 때 그걸 감지하신 님이 대단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