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소년 방역패스' 조정안 발표…시행 얼마나 연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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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달 가까이 진통을 겪었던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조정 방안이 31일 발표를 앞둔 가운데, 도입 시기 연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 때 청소년 방역패스 관련 정부 입장이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방안에 대해 관련 단체와 부처 간 협의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전날 오후 늦게까지 한국학원총연합회와 꾸린 협의체에서 도입 시기 등을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섰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전날 2022년 관계부처 합동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학사 일정과 유예기간 등에 이견이 있어 계속 조율 중"이라고 밝힌 만큼 도입 시기가 연기되는 수준으로 조정안이 발표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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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도입 시기 등 놓고 막판 조율
오늘 11시 중대본 브리핑 때 발표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