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YRED [940605] · MS 2019 · 쪽지

2021-12-30 01:16:51
조회수 601

동네에서 놀다보면 듣는 어이없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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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관련 이야기입니다.


1) 평가원 문제는 선지부터 읽고 본문을 접근하여 문제를 푸는게 맞다.


- 한라호텔에 끌려간 김교수 이교수 박교수가 있다고 칩시다


김교수가 갑자기 "어이 이교수 오늘은 내가 생각한 문장중 이러이러한게 있네 이 문장을 답으로 취할만한 문항은 이거가 좋겠지?" 라 물어보면 이교수가 네라고 답할까요?


저 미친노인네 지게를 끌고올때가 되었구나라 생각하겠죠


애초에 paper나 article에서 교과과정 벗어나지 않는 내용(고교필수과목 교과서에 담겨있는...) 이 제시된 부분을 잘라서 글을 다듬은 후 선지를 만들어낸 후 검토받으면서 오답선지를 구성하는게 출제과정인데, 선지부터 보라는건 말이안되는 소리죠


2) 중등기초가 없어도 고등영어는 2달이면 뗀다. 문법을 잡아봤자 구문엔 하등 도움이 안된다


- 수능문법문제에 빈번히 출제되는 to부정사 vs 서술어, 접속사 분간, 부사/형용사 같은 문법요소는 중학교 교과서에서 설명 다 하고 갑니다.


그리고 최근엔 해석안하고 무지성으로 답에 대가리 들이미는거 꼴뵈기싫은 교수님들이 문제 근처 문장정도는 해석하는게 필수적인 문제 여럿 출제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문법문항 지문은 내용이 쉬워요.


이것만봐도 구문(해석)과 문법 기초사항은 같이 엮여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3. 순서삽입은 대명사만 봐도 충분하다


- 1906모의만 봐도 무지성 대명사꼴박은 점수 ㅈ박는 지름길이란걸 눈치챌수 있습니다. 2206 2209 순삽, 1909 생식성문제 기초적 대명사로 해설할수있는지 수없이 여쭤봤으나 아직도 묵묵부답이네요-


참고로 이말을 7년째 반복하는분은 지방 모학원 원장입니다

학생수가 100명을 훌쩍 넘겨요 ㅋㅋ 유튜브에 올라온 해설강의 다봤을때 잡은 해설오류만 20개가 넘는데 동네 학생들한테 자료로 만들어줘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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