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수시모집 2,000명 이상 미달

Question

오늘부터 정시모집 시작… 미충원 인원 이월 선발 부담 떠안아 올해 첫 문·이과 통합 지원 향방 안갯속… 눈치싸움 치열 전망

강원도 내 대학들이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2,000여명 이상을 채우지 못했다. 대학이 뽑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에서 고스란히 이월 선발해야 해 대학들은 정시 원서접수 전부터 부담을 안게 됐다.

29일 오후 4시 도내 9개 4년제 대학들의 수시모집 미충원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강원대는 춘천·삼척캠퍼스를 더해 3,435명 모집에 3,179명이 등록하며 244명이 미달됐다. 등록률은 92.6%로 지난해 88.2%보다 상승했다. 강릉원주대는 모집정원 1,670명 중 1,371명(82.1%)이 등록했고, 경동대 메디컬캠퍼스는 971명 중 912명(93.9%)이 등록을 마쳤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939명 모집에 855명(91.1%), 한림대는 1,460명을 모집한 가운데 1,357명이 등록(92.9%)하면서 선방했다. 춘천교대는 196명 모집에 176명(89.8%)이 등록했다.

반면 가톨릭관동대는 1,729명 중 등록인원이 1,000명(57.8%)에 그쳐 미충원 규모가 컸다. 한라대도 모집인원 893명 중 473명(53%)이 등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2.77대1에 머문 상지대는 최초 등록에 이어 이날 최종 등록 현황도 공개하지 않았다.

현황을 공개한 도내 8개 대학의 미충원 인원은 총 1,958명으로 상지대 인원을 합하면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도내 미충원 인원은 3,000여명이었다.

Calothrix · Accepted Answer

오늘부터 정시모집 시작… 미충원 인원 이월 선발 부담 떠안아

올해 첫 문·이과 통합 지원 향방 안갯속… 눈치싸움 치열 전망

도내 대학 수시모집 2,000명 이상 미달

오르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