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솔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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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뭐랄까요
마블 최고의 영화라고는 하는데 전 그닥이었슴미다
제가 원래 명작에는 오히려 피곤해 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캡틴에게 크게 공감하는 사람도 아니라서...
무엇보다 반전을 어느 정도 알고 간게 좀 크지 않았을까 싶은
그래도 캡틴이랑 블랙 위도우 액션 지리는 거 같아욤
여담이지만, 이 영화 보면서 왜 캡틴 '아메리카'인지 알 거 같더라구요
미국을 세운 자유 정신을 지키려 하는 모습이 캡틴 아메리카에 정말 잘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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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사람은영화도죰다르게보내
이래서 이동진 평론가님도 대단하신가 봐요,,,
그런 거 아님미다
아니 2대1로 싸울때 울뻔했는데
읭 그거 시빌워 아닌가요
ㅎㅎ 그런듯 ㅋㅋ
저도 봐야지 봐야지하다가 안보고 있는,,,마블 영화가 쌓여갈수록 보기 힘들어지더라구요
ㄹㅇㄹㅇ
봐야할 게 산더미라 더 안 보게 되는
점점 루즈해짐. 헬기 추격신 빼면 시체.
그나마 완다비전이 재밌는듯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욤
팔콘 앤 윈터 솔져 말구
전 레이저 찍찍 싸는 것보다 캡틴식 맨손 격투 액션이 더 좋아서 극호였음 ㅋㅋ
전 전투신 자체는 캡아나 아이언맨이나 현란하기만 하면 다 좋은
옛날에 나온거 아님..?
디즈니플러스로 보고 온디즈니 플러스 볼 거 없더라
구글에 누@티비? 거기에 다 올라와 있는거 보고 충격먹음
액션씬은 마블영화중 최고라구 생각해요
버키랑 고속도로 쪽에서 쪼마난 칼들고 촉촉촉 촥!하는 그건!! 진짜 잘찍은 액션이였죠!!윈솔은 그 버키랑 첨에 해보는 그 격투씬이랑 헬리게이트?인가에서 씬 둘 보면 끝이라 생각합니다..
헬리케리어였나...?
헬리케리어 안에서 버키 구하는 거 보고 이해를 바라는 영화는 아니구나 했던
혹시 퍼스트 어벤져를 보셨었다면 둘의 각별한 사이때문에 캡틴이 죽을 각오를 하고도 버키를 구하는게 살짝은 이해가 되셨을지도 모르겠는데...
그거랑 별개로 그 헬리케리어가 올라갔을땐 살짝 소름돋았었습니다. 악의 조직 입장에서,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들이었죠)을 예측해서 죽여버린다...?
톰 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살짝 생각났네요
캡틴 버키 스토리를 알고 있는데도 잘 이해가 안 되는... 임무<<<버키 이런 느낌이라
별개로 약간 아쉬웠던 거는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을 예측해서 죽여버린다'는 주장을 누가 봐도 악역인 쪽에서 주장하게 했던 거? 약간 선역 쪽에서 저런 얘기를 해서 딜레마적인 상황을 만들어 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한텐 시빌워가 더 재밌었기도 하고
그 생각은 안 해봤는데 그렇게 스토리 구성을 했어도 좋았겠네요.쉴드가 예비 범죄자를 없애기 위해서 만들었다가 하이드라에게 뺏기고, 캡틴은 예비 범죄자들을 소탕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지만 하이드라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뭐 이런 식으로요. 샤대 분의 통찰력은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시빌워 더 좋아합니다.
액션도 좋지만 간단하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