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T] 사문, 정법 고인물에서 살아남는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352266
<사문, 정법 고인물에서 살아남는 방법>
최적 사회탐구 연구실 조교 김주안
안녕하세요. 최적 사회탐구 연구실 조교 김주안입니다. 우리 적자 오르비언 분들께서 개념완성 강좌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시면서 겨울방학의 계획을 짜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겨울방학 사회탐구 학습법을 수립하는 것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사문, 정법 고인물에서 살아남기 위한 겨울방학의 초점은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은 지를 제 수험생활 나름대로의 경험 등을 통해 적자 오르비언 분들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정치와법>
사실 정치와법의 경우 개념 학습의 양이 많다는 소문도 많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치와법을 고르신 적자 오르비언님들께서도 그러한 평들 때문에 많이 망설이셨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와법에 도전하시는 여러분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현역(고3) 때 다른 과목을 응시했다가 반수를 시작하면서 정치와법을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학습량이 많다는데 반수라 시간도 적은데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도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6월에 본격적으로 반수를 시작하기 전에 4월부터 개념완성 강좌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제 정치와법 학습의 초점은 “정치와법의 기본 골격을 튼튼히 잡자” 였습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을 아시나요? 저는 이 말이야 말로 정치와법 학습에 가장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수험생활기간동안 닥쳐오는 수많은 지엽들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4월 1달간 정치와법 SYSTEM 개념완성 강좌를 처음부터 완강까지 쭉 들으면서 “아, 정치와법이라는 과목에서 이런 것들을 배우는구나” 정도의 친숙함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저는 선생님의 필기를 받아 적고, 그것을 백지에 옮기는 방식으로 복습을 진행하였으며, 하루에 한 테마씩 끊어서 들으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4월 1달간 학습을 진행한 후 저는 후속 강좌가 쌓여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강좌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개념완성 강좌를 다시 한번 수강했으며, 기출문제집을 개념완성 강좌 진도에 맞게 풀며 뿌리를 깊게 내리기 위한 작업을 다시 한번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선거분석특강(현 선거게임)을 수강하며, 선거 문제를 풀기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개념완성 강좌는 첫 번째로 듣는 강의가 아니기에 속도가 붙었으며, 대략 20일정도를 투자하여 2회독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자 6월 모의고사가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후속 강좌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1회독, 2회독을 진행하며 애매했던 부분의 강좌를 다시 한번 듣고, 변별력 문항이 출제되는 테마들을 다시 한번 들으며 6월 모의고사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2달정도의 기간동안 전체 2회독, 어려운 테마들은 3회독 + 기출문제 1회독을 완료하고 6월 모의고사를 응시하였고, 그 결과 놀랍게도 6월 모의고사부터 50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을 토대로 저는 적자 오르비언 분들의 겨울은 ‘지엽에 집착하지 않고 근간에 집중하는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념완성 강좌를 차분히 1번 듣고, 다시 듣는 것에 ‘아 나는 왜 한번에 못 알아듣지’ 등의 자책을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 또한 3번을 들었으니까요. (제가 특히 모자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부끄러워하시거나 자책하지 마시고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개념완성 강좌를 완벽히 소화하며 기출문제 1회독을 마치시고 봄을 맞이하신다면 만점 적자를 꿈꾸는 적자 오르비언의 겨울로는 만점짜리 겨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습을 하실 때에 여유가 되신다면 작년 평가원이 비중있게 출제하던 부분들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도 향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학년도 수능 오답률 2위(정답률 58%)를 기록한 노동법,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오답률 1위(정답률 48%)를 기록한 통치기구와 2위(정답률 50%)를 기록한 가족관계와 법, 항상 변별력 문항으로 작용하는 선거분석(9월 정답률 61%, 수능 정답률 52%)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셔서 더 탄탄하게 하신다면 향후 수험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답합니다!
적자 오르비언분들은 4월도 아닌 12월부터 정치와법을 시작하시니 본 조교를 뛰어넘으실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며, 본 조교를 정치와법 실력으로 압도해주실 적자 오르비언분들을 기대하며 이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학습에 충분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자생존!
<사회·문화>
사회·문화의 경우 개념의 양이 많지는 않으나, 유형, 자료분석이 변별력 문항으로 작용하여 불안하다라는 평이 주된 평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분석입니다.
사회·문화의 경우 개념의 양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나, 자료분석 3문제(4문제일 경우도 있습니다), 개방형 문제 등 단순히 개념을 안다고 풀리는 것이 아닌 문제 유형을 분석해야 하는 문항들이 변별력 문항으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을 보더라도 오답률 1위와 2위인 20번(정답률 26%), 15번(정답률 37%)이 자료분석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사회·문화의 겨울방학 때 틀을 잘 잡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회·문화를 현역(고3)때부터 반수를 마칠 때까지 1년반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저 또한 자료분석, 까다로운 유형문제 중 어떤 것이 출제될지 확신할 수 없다는 선배들의 말에 많이 불안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 조금이나마 유형과 자료분석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개념완성 강좌와 자료분석특강을 백지복습을 병행하며 1회독을 한 뒤, 기출문제집 2회독을 진행하며, 모르는 개념은 그때그때 다시 정리하며 겨울방학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유형과 자료분석 문제를 풀 때에는 단순히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닌 유형별 접근법, 제2의 풀이방법 등을 고민해보며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저는 겨울기간동안 이 학습을 진행한 뒤 3월 모의고사에서 만점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연습은 유형과 자료분석 정리였습니다. 이 연습은 저에게 시험장에서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의 경험과 같이 겨울을 맞이할 사회·문화를 선택하신 우리 적자 오르비언분들에게 겨울은 ‘사회·문화와 친해지는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념을 꼼꼼히 하시는 것은 기본으로 하시되, 다양한 유형들의 종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자료분석 문제의 유형을 알아두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위에 말씀드린 분석을 진행하며 “아 이 유형은 이렇게 푸는게 빠르구나” 등의 패턴을 발견하신다면 자신만의 유형별 풀이법을 정리해두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여담이지만 향후에 과외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ㅎㅎ)
자료분석 또한 풀이법을 수립하시는 것을 목표로 하시되 쉬운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료분석은 “아 이 자료분석은 대충 이렇게 푸는거구나” 정도의 친숙함만 가지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틀이 잡혀진 상태로 봄을 맞이하여 향후 커리를 진행해 나가신다면, 발전의 속도가 훨씬 빠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의하실 점은 절대 개념을 소홀히 하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개념을 꼼꼼히 공부하시는 것은 기본으로 하시되 추가적으로 이런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회·문화는 개인적으로 오래했던 과목이기에, 향후 시기별 학습법은 기회가 된다면 칼럼을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문화에 도전하는 적자 오르비언들을 응원합니다! 학습에 충분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자생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경희대 사기반 전출 0 0
전출 난이도 어떤가요..?
-
븅신이엇음 ㅋㅋㅋ
-
전날 4500선을 넘긴 코스피가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7일 4600선도 넘어섰다....
-
펑크 맞죠? 0 0
13명 뽑는 과 + 추합률60~70% 10등:713.02 11등:712.5...
-
정서적인교감 1 0
믿음과신뢰를주고받기
-
백악관 “그린란드 획득 방안 검토…군사력 사용도 선택지” 0 0
미국 백악관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획득을 위해 군사력 사용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
삼전 하이닉스가 말이 안된다 그냥
-
한양대 내신반영 0 0
제가 건축학과를 썻고 학창시절에 화생지를 선택했는데 감점 심할까요.. 미적과 기하는...
-
졸업식인데 너무 일찍옴 1 0
반에 아무도 없어 ㅜㅜ
-
ㅈㅈ 1 0
경희대 원서 끝 +1 준비나 하자
-
세상이 몰카하는거같네
-
[삶] "수학문제 다 풀어야 잠자게 하고…새벽에 깨워 또 풀라 했다" 0 0
"무릎 꿇은 아이 주변에 압정으로 테두리 만드는 처벌도 있었다" "모두에게 배달...
-
반박 안받음
-
현역때 수시 6개 다 물리학과.ㅋㅋ 근데 정작 전공 한번도 안들어봄
-
李 대통령 연봉 '919만 원' 올라 2억 7,177만 원.. 공무원 보수 인상 0 0
내년부터 전체 공무원 보수가 올해보다 3.5% 인상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연봉도...
-
학벌가지고 무시하는거 3 1
진짜 나쁜거 같음 난 어느 학교 나왔어도 똑같이 대함
-
15년 뒤에 1 0
저를 죽여주세요
-
올해 n제 풀 거 5 0
드릴드 드릴드2 드릴5 드릴6 드릴7 설맞이 시즌2 이해원 시즌2 샤인미 설레임...
-
고려대 26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
수시 폐지 (수시 폐지에 관한 국회 전자 청원) 1 3
수시 폐지에 관한 국회 전자 청원(국민 동의 청원)을 올렸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
건대 물리학과는 왜 낮과임? 4 1
이유가 있음? 많이 뽑던데
-
오늘 질병결석 해야겟다 1 0
그렇게아픈건아닌데그냥안갈거임감기걸리긴햇어
-
여행가게 되면 알바는 제가 대타 직접 구해야하나요? 1 0
사장님이 직접 구해주시는건가요
-
어떻게 점공 1명 들어온게 1 0
내 바로 앞이냐.. 어제부터 2명 들어왔는데 둘 다 내 앞이네..
-
현역이고 작수는 모의수능 봤는데 미적 84(20,22,28,30,...
-
삼전하이닉스 미쳤네 그냥 6 1
11월 초에 샀는데 50%네 벌써
-
하 진짜 x같네 3 1
친구들 다 놀때 아침에 재수하러 가는 기분이 참 어흐
-
더 잘 시간이 없다
-
인간쓰레기같겠지만 1 0
중딩때 나 괴롭히던 십새끼 있었는데 작년에 사채써서 토토같은거 하다가 빚 감당...
-
이감 3 0
강기분 끝나고 새기분 들어가면서 같이 새기분이랑 병행해도 될까요? 그때쯤이면 수특...
-
오전편돌이 드개재 1 0
아 올만이네
-
성대 인문 추합 많이 안돌듯 0 0
상위 표본중에 연고대로 빠질 인원이 많지가 않아보임 다군으로 갈 인원은 더 적고 한...
-
모으면 하나의 칼럼 아닌가
-
뭐근데28수능칠상황까지와버리면 3 2
죽으면되는거라 의미없지않을까
-
ㅇㅂㄱ 5 0
얼리부기기상
-
3학년에도 공통 과목이 있나요?? 아니면 다 선택과목 수업인가요??
-
옯 뉴비라면 꼭 알아야 헐 꿀팁 12 2
있나요?? 가입은 작년에 햇는데 활동은 올해 말부터 해서 아짓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
ㅇㅂㄱ 4 0
안뇽
-
이거 붙겠지...???? 2 0
33명뽑고 예비 한 30번대 초~중반까지 빠질 것 같음... 1지망 5칸 광탈이라...
-
모르는 할배보단 2 1
아는 할망구가 낫지.이제부턴 할망구의 시대임.우리를 염려해주고 병나지 않게...
-
. 1 0
오늘도 다짐하기 오늘도 행복하세요 ^-^ ~
-
전공 잘선택한거같아서 기분좋네요 전망이고 뭐고 간에 공부가 재미있어요
-
등급 안나오고 A,B,C 나오는 진로과목은 시험문제에서 변별 안하나요??
-
전부 다 예상추합 딱컷이거나 약간 안쪽인정돈데 ㅋㅋㅋ 하
-
현역 국수1이면 과탐 7 0
현역이고 공대 가고싶음 국수 고정1이면 과탐2개 해볼만함? 설카 빼고 사탐해도...
-
대체 명문대는 어디까지인거야 6 2
서연고라는 사람도 있고 서성한까지라는 사람도 있네 틀딱들이 잘 아는곳이면 명문댄가?...
-
기계나 신소재 갔어도 적성 꽤 잘맞았을거같음 삼수때 무지성으로 기계가고 입시 끝낼걸 ㅉㅉ
-
여자애들은 다 외모정병 있나 5 1
다들 잘꾸미네 안경 죽어도 안쓰고
-
고도의 지능을 요구하는 법조인의 업무를 실수도 많이 하는 ai 따위가 대체한다?...
-
카악카악
최적업! 최적업!
어후.. 눈이아픕니다 선생님..
수정했습니다! ^^;; 피드백 감사합니다!

선생님 짱캬
적자생존! 정법은 최적!
살아남으려면 출제기관의 도움도 필요한거같네요 ㅜ만점받았는데 표점이...
저 20 설경제 갔는데 최적쌤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ㅎㅎ꼭 현강 아니어도 인강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